▣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이번주에는 부산의 한 증권회사에 다니고 있는 김율희(22)씨를 10문10답에 모셨다. 스스로 ‘비혼’을 자처하는 그는 멋진 독신남 독자와의 만남을 제의하자 “됐다”는 짤막한 답변을 던졌다.
1. 하고 있는 일은?
지난해 10월 지금 다니는 회사에 들어온 뒤 꿈이 생겨 그 길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고객의 미래 투자를 설계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 인생에서 구체적으로 하고 싶은 꿈이 처음 생겼다.
2. 결혼은?
결혼보다는 하고 싶은 일이 더 많은 비혼이다. 지금도 한 달에 한 번씩 보육원에 가서 아이들을 돌보는데, 앞으로 독거노인과 고아들을 돕는 활동을 하고 싶다. 결혼하면 이것저것 방해 요소가 많지 않나?
3. 독자 가운데 멋진 비혼남과의 만남을 주선한다면?
됐다.
4. 지금의 일을 하게 된 동기는?
평소 하고 싶었던 게 은행일인데, 조금 부족한 듯싶었다. 증권회사에서 일을 해보니 내 자신에게 투자하면서 고객의 인생 설계를 해주는 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5. 대학 때 전공은?
경영학이다.
6. 을 정기구독하게 된 계기는?
지난해 7월부터인가, 은행 창구에 꽂혀 있는 을 우연히 보다가 ‘꽂혔다’.
7. 맨 처음 본 은 어떤 매체였나?
기존 언론에서 다루기 힘든 부분을 파격적으로 다뤘다는 느낌이 남아 있다.
8. 에 바라는 점은?
특별한 건 없다. 지금처럼만 해라.
9. 최근에 본 기사 중에 기억나는 것은?
여군 스토킹 사건이다. 연달아 나왔는데, 신문에서는 한 번도 못 본 기사였다. 여성이 군생활을 하면서 그런 일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10. 이 앞으로 다뤄줬으면 하는 기사가 있다면?
어려운 분들을 돕는 쪽의 기사를 바란다. 장애인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 등 관심을 필요로 하는 분들의 얘기, 친구가 없거나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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