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한겨레21

기사 공유 및 설정

피 흘리는 나무

등록 2019-04-16 11:18 수정 2020-05-03 07:17

비뚤어진 이기심에 아름드리나무들이 죽어간다.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장지저수지 주변에 껍질이 벗겨진 나무 밑동에서 송진과 수액이 흐르고 있다. 잎 틔울 시기를 맞아 뿌리가 흡수한 수분과 양분을 전달할 수 없게 된 소나무와 졸참나무, 버드나무는 모두 말라 죽을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도심 숲 중 드물게 삵과 수리부엉이가 살고 애반딧불이와 늦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화성시는 경작지에 해가림 때문에 나무를 훼손했다는 지역주민을 적발해, 산림자원법 위반 여부를 조사했다.

화성=사진·글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이 후원제를 시작합니다
이 기존 구독제를 넘어 후원제를 시작합니다. 은 1994년 창간 이래 25년 동안 성역 없는 이슈 파이팅, 독보적인 심층 보도로 퀄리티 저널리즘의 역사를 쌓아왔습니다. 현실이 아니라 진실에 영합하는 언론이 존속하기 위해서는 투명하면서 정의롭고 독립적인 수익이 필요합니다. 그게 바로 의 가치를 아는 여러분의 조건 없는 직접 후원입니다. 1천원이라도 좋습니다. 정의와 진실을 지지하는 방법, 의 미래에 투자해주세요.

후원계좌 하나은행 555-810000-12504 한겨레신문 *성함을 남겨주세요
후원방법 ① 일시후원: 일정 금액을 일회적으로 후원 ② 정기후원: 일정 금액을 매달 후원 *정기후원은 후원계좌로 후원자가 자동이체 신청
후원절차 ① 후원 계좌로 송금 ② 독자전용폰(010-7510-2154)으로 문자메시지 또는 유선전화(02-710-0543)로 후원 사실 알림. 꼭 연락주세요~
문의 한겨레 출판마케팅부 02-710-0543



독자 퍼스트 언론, 정기구독으로 응원하기!


전화신청▶ 1566-9595 (월납 가능)
인터넷신청▶ http://bit.ly/1HZ0DmD
카톡 선물하기▶ http://bit.ly/1UELpok


한겨레는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진실을 응원해 주세요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