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동네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영화세트장 같은 낡은 여관과 한옥이 즐비했던 풍경은 공사 가림막 안에서 부서졌다. 일제강점기와 군사독재 시절 수많은 지사들이 옥고를 치른 서울 서대문형무소 맞은편에 형성된 일명 ‘옥바라지 골목’(제1100호 ‘옥바라지 골목, 백년사가 사라진다’ 참조)이 논란 속에 결국 철거됐다.
지난 4월27일, 음악가 이권형씨가 옥바라지 골목이 있던 서울 종로구 무악동 46번지 재개발 현장을 내려다보며 혼자 노래를 부르고 있다. 잔잔한 음악은 철거 현장의 소리를 뚫고 퍼져나간다.
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카카오톡에서 을 선물하세요 :) ▶ 바로가기 (모바일에서만 가능합니다)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주호영, 전남광주시장 출마 뜻 이정현에 “주민 두 번 우롱”

세계 수학자 1700명, 실명 걸고 “미국서 열리는 필즈상 거부”

MB “윤석열, 싫은 소리 했더니 말 없어져…와인 한 모금, 술 못하는 줄”

아파트 200채 세놓고 40채 미신고…국세청, 2800억 탈루 조사

“안전공업, 정년 끝나도 남아달라길래…” 64살 금형 장인과 끝인사

기후장관 “종량제 봉투 부족 시 일반 봉투에 쓰레기 버리기 허용”
![[단독] 송상교 진화위원장 “이 대통령, 과거사 전반에 ‘총체적 사과’해야” [단독] 송상교 진화위원장 “이 대통령, 과거사 전반에 ‘총체적 사과’해야”](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330/53_17748233382335_20260329502221.jpg)
[단독] 송상교 진화위원장 “이 대통령, 과거사 전반에 ‘총체적 사과’해야”

이 대통령 “에너지, 수입조차 저 모양 돼…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영남권 분위기 달라져…국힘→민주 간판 바꿔 출마 ‘우르르’

손 쳐든 이혁재 “폰 던져버릴라”…‘한동훈 복당!’ 청년 막말 심사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