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박성국(30), 전애란(27)씨 부부는 우리나라에 온 지 4년 된 조선족 동포이다.
그들은 귀화 신청 서류를 접수하고 1년의 기다림 끝에 5월26일 귀화시험을 보았다.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치러진 면접시험. 애국가 1절을 부르고 난 뒤 면접관의 질문이 이어진다.
“몽고의 침략에서 맞서 만들어진 목판으로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우리의 문화재는?” “…?” “팔만대장경 몰라요? 우리나라 역사는 잘 모르시네.” 면접관의 한마디에 이 부부는 표정이 굳는다.

귀화자는 지난해 현재 1만3천 명.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귀화 신청자가 연 4천 명 정도였지만, 지난해엔 2만 명이 넘어서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면접까지 무사히 마친 박씨 부부는 최종 합격 통지를 받을 두 달 뒤까지 마음을 졸이며 기다릴 것이다.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오레된 빗을 갑푸려 합니다”…48년 전 500원→500만원 보답

김승원 청문보고서 여당 주도 채택…국힘 퇴장

추미애 ‘사퇴’ ‘탈당’ 요구 청원…“중앙정치 과도 개입 묵과 안돼”
![중국인 국민연금 추납, 진실 혹은 거짓 [세상읽기] 중국인 국민연금 추납, 진실 혹은 거짓 [세상읽기]](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917/53_17895928494686_20260917500083.jpg)
중국인 국민연금 추납, 진실 혹은 거짓 [세상읽기]

미국 선박, 한국서 먼저 건조? 한화 “우리가 원하는 방향 아냐”

‘김부장’ 땅강아지 원현준, 배우 이수진과 결혼…“서로의 편 되려”

박지원 “조국, 거기서 후보된들 대통령 되나? 호랑이굴로 오라”

강신철 국방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국힘 불참
![이 ‘떡’까지 줘야 해요…? [그림판] 이 ‘떡’까지 줘야 해요…? [그림판]](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6/0916/20260916503617.jpg)
이 ‘떡’까지 줘야 해요…? [그림판]

코로나19도 독감처럼 ‘필수예방접종’…10월12일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