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으로 휴가 가서 영화도 즐길 기회다. 강 릉씨네마떼끄와 한국영상자료원이 주최하는 제15회 정동진독립영화제가 8월2~4일 강원 도 강릉시 정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의 김태용 감독이 연출하고 공효진이 출연한 , 강릉의 장애인영화제 작동아리 ‘바롬미디어동아리’가 만든 등 22편이 상영된다. 모든 작품은 무 료로 야외에서 상영된다. 등 아이들이 즐길 애니메이션도 있다. 별이 지는 하늘, 영화가 뜨는 바다를 모토로 내건 영화제 의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jjff.co.kr) 참조.
7월23~28일 서울 남산과 명동에 가면 만화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다. 서울국제만화애니메 이션 페스티벌이 열린다. 윤태호 작가의 인기 웹툰 의 모바일 영화를 감상하는 카페 ‘미생 탐독전’이 개장하고, 일본 인기 애니메이 션 제작사인 교토애니메이션 초청전, ‘건담 아 트전’, 만화와 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트툰, 만화인이 그린 명동전’ 등 다양한 전시도 마련 됐다. 개막작은 스페인 애니메이션 , 이 외에도 33개국에서 뽑힌 300여 편의 작품이 CGV명동역과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상영된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www.sicaf.org 참조.
축제에 참여하는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 ‘도시 부족’이라 칭하기로 했다. 7월16~27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열리는 ‘마로니에 여름 축제’의 주제는 ‘12일 동안 대학로에서 서식하 기- 모여라, 서식하자’다. 올해 눈에 띄는 프로 그램으로는 극장에 서식처 콘셉트로 지은 1인 용 목재하우스에서 24시간을 보내며 새로운 관계를 실험하는 ‘도시부족 24시간 서식 프로 젝트’, 공연장 입장과 동시에 게임 프로그램에 참여하듯 스테이지를 통과하며 연극을 완성해 가는 게임형 공연 등이 있다. 이외 에도 DIY 워크숍, 에코푸드 워크숍, 북토크쇼 등이 마련돼 있다. 문의 02-3668-0013.
명상과 그림이 만났다. 프랑스 정신과 의사 크 리스토프 앙드레가 쓴 은 불교 수행법 ‘마음챙김’ 명상을 그림으 로 풀어낸 책이다. 호흡법에서 시작하는 마음 챙김을 루이 뒤물랭의 그림 과 연결시켜 수련하는 방식을 소개한다. 또 루카스 크라나흐의 속 기묘한 이미지들을 보고 생기는 불편한 감정을 ‘부정 적인 감정도 기꺼이 받아들이고 그대로 지켜 보기’ 같은 마음챙김 수련법의 교재로 삼는다. 그림에 더해진 에세이는 이해를 한결 쉽게 한 다. 김영사 펴냄, 값 1만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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