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회장, ‘국가대표 바꿔치기’보다 뜨거운 ‘후원금 인센티브’ 사건시민단체인 체육시민연대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2025년 7월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정용철 체육시민연대 공동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승민 회장이 탁구협회장 재임 시절 후원금을 유치한 사람에게...2025-07-23 17:51
해설위원은 왜 ‘남자 3천m 장애물’을 중계하지 않겠다고 했나?“조깅도 아니고…, 당분간 대학부 3천m 장애물 경기는 중계방송 안 하는 거로 하겠다.”2025년 5월21일 경남 밀양에서 열린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대학부 3천m 장애물 결승 경기가 입길에 올랐다. 출전 선수들의 경기력을 놓고 윤여춘 한국방송(KBS) 육상 ...2025-06-26 06:43
선수는 ‘후배 성추행’ 누명 겨우 벗었지만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2024년 스포츠계를 흔들었던 피겨스케이팅 이해인(20) 선수의 성추행 의혹 사건이 2025년 5월13일 법원의 조정으로 마무리됐다. 이해인은 미성년자인 후배 선수 ㄱ군에게 성적 불쾌감을 주는 행동을 했다는 혐의로 자신에게 ‘3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린 대한빙상경기연맹...2025-05-29 15:18
열일곱 임종언이 추월할 때, 서른여섯 이정수는 그윽했다“그 순간이 기억나요. 제 옆을 지나가는데, ‘이 구간을 아웃코스로 나간다고?’ 그냥 구경할 수밖에 없었어요.”이정수(36)는 자신을 추월하는 임종언(17)의 모습을 떠올리며 입가에 헛웃음을 지었다고 했다. 가슴을 허벅지에다 바짝 붙인 채, 코너 한가운데에서 원심력을 ...2025-05-07 10:31
박수 칠 때 떠나는 김연경, 그가 코트에 남긴 유산“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선수”라는 찬사를 받아온 김연경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영원히 배구 코트를 떠난다. 종목 불문, 스포츠 스타들은 늘 가슴에 “박수 칠 때 떠나라”라는 격언을 품고 살지만,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이는 극소수였다. 김연경은 2025년 2월...2025-03-30 10:55
‘겨울아시안게임 외면’ 일본 빠진 한·중만의 잔치2025 하얼빈겨울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당초 세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대한체육회의 예상은 종합 2위(금메달 11개, 은메달 7개, 동메달 20개)였는데, 선수단은 최종적으로 금 16개, 은 15개, 동 14개를 거머쥐고 귀국했다. 금메달 16개는 역대 겨울아시안게임...2025-03-02 14:53
‘기적’의 아이콘 유승민, ‘엘리트 체육’ 아이콘 될라기적의 사나이. 유승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자를 두고 나오는 평가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탁구 결승전, 2016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에 나설 때도 그의 승리를 예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유승민 당선자는 보란 듯 중국의 왕하오...2025-02-04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