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관’ 아니라 ‘반공-냉전사관’이다이유립이 1979년 출간한 는 위서, 즉 ‘가짜’ 책이다. 역사학계는 1990년대 이후 활발한 연구를 통해 가 위서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가 위서라는 결정적 증거는 다음과 같다. 이유립이 를 출간한 1979년 이전에 의 내용이라며 인용한 문구가 모두 다르다는 점이다. ...2017-09-05 18:29
아직도 역사학계가 친일로 보이나요?“전문 역사가들은 자기 영역을 그렇게 쉽게 넘겨줘서는 안 된다. 그들은 역사의 모든 풍부함과 복잡성 안에서 과거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 저기 바깥의 대중 영역에 있는 편향되고 틀리기까지 한 역사서에 맞서 싸워야 한다. 만약 그렇게...2017-08-30 00:46
한국과 중국, ‘국뽕’은 통한다언제부터인가 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의 이목을 끄는 유적이 있다. 바로 훙산문화(紅山文化)다. 훙산문화는 네이멍구(내몽골) 동남부와 랴오시(요서) 일대를 중심으로 기원전 4500년 무렵부터 기원전 3000년까지 약 1500년간 존속했다. 일반적으로 기원전 3500~300...2017-08-22 18:41
가짜가 내세우는 ‘가짜’ 프레임고조선의 수도 왕검성이 지금의 평양이며, 고조선 멸망 뒤 세워진 낙랑군의 위치 역시 평양 일대라는 것은 아직 낙랑군이 존속하던 3세기에 저술된 중국 역사서 와 약간 뒷시기에 저술된 등의 기록(제1174호 진짜고대사 ③ ‘낙랑군은 평양에 있었다’ 참조)을 통해 명확히 ...2017-08-15 18:08
낙랑군은 평양에 있었다‘한사군’은 역사 교과서로 한국 고대사를 배운 이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개념이다. 한사군은 중국 한나라의 전성기를 이끈 한무제(기원전 140~86년)가 기원전 108년 고조선을 멸망시킨 뒤 기존 고조선 강역에 설치한 4개의 군(郡)(낙랑군·현도군·임둔군·진번군)을 가...2017-08-09 15:41
정치적인, 너무나 정치적인 광개토왕비대한민국에서 정규 역사교육을 받은 사람들 가운데 광개토왕비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높이 6.4m, 무게 10t에 육박하는 이 거대한 비는 5세기 초반 전성기를 맞이했던 고구려 역사의 상징이다. 고구려·백제·신라 삼국을 비롯해 부여, 왜를 포괄하는 당대 동북아시아...2017-08-01 21:21
“임나일본부설 추종 학자 일본에도 없다”과 젊은역사학자모임이 ‘진짜고대사’ 연재를 시작합니다. 앞으로 7회, 젊은역사학자모임 연구자들이 사이비 역사가가 사료 오독으로 오염시킨 한국 고대사의 진짜 모습을 드러낼 계획입니다. _편집자 지난 6월6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지명된 도종환 후보자의 인터뷰가 역사학계...2017-07-26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