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야당, 고쳐야 할 ‘병든 소’”더 나은 삶에 대한 아름다운 꿈을 꾸자고 했다. 나이가 적든 많든 말이다. ‘한국 시사만화의 대부’ 박재동(62) 화백에겐 나이보다 많은 꿈이 있다. “선생님 그림에는 인간도 삶도 역사도 없어요!” 서울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고교 미술 교사로 재직하던 시절, 제자가 ...2015-01-29 15:01
“문화·정신적 수준이 저질스러워졌다” 등을 집필한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는 한국 민주주의 연구의 대가이며 이 시대의 대표적 지식인이다. 최 교수는 최근 정치발전소에서 주최하는 ‘정치 철학이 있는 민주주의 강의 시즌2’를 시작했다. 은 모두 4번으로 나눠 진행되는 강의 가운데 1월12일 열린 첫 강의 ...2015-01-23 17:17
“누가 대통령 될지 모르는 상황, 위기로 볼 것만 아냐”한국 사회를 진단하는 세 번째 지식인은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다. 1970년대부터 문학평론을 통해 한국 사회에 대한 예리한 통찰을 보여준 그는 정년퇴임 뒤에도 치열한 지적 여정을 멈추지 않고 있다. 등에 글을 쓰고 네이버문화재단 자문운영위원장을 맡아 우리나라 대표...2015-01-15 16:38
“찍어누르는 힘, 얼마 못 가 임계점 도달할 것”갈등과 통한의 갑오년을 뚫고 을미년이 열렸다. 헌 해가 지고 새 해가 떠도 우리 사회를 휘감은 극단적인 소요는 요지부동이다. 길은 없는가. 2015년을 열며 은 한국의 지식인에게 차례로 새날 새길을 묻는다. 신년호에 실린 역사학자 김기협 전 계명대 교수의 기고에 이어,...2015-01-09 17:12
친일파 속성 그대로인 사이비엘리트집단한국 사회는 더 이상 스스로를 치유할 능력을 잃어버린 것이 아닌가 두렵습니다. 공안 정국이 위풍당당하게 빼어든 증오의 칼날 앞에서 그 두려움은 공포로 바뀌고 있습니다. 암울한 현실을 바꿀 ‘민주적 역동성’은 이제 이 사회에서 자취를 감춘 것인가, 2015년을 열며 이 ...2014-12-30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