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이 니끼가? 타워크레인은 안 그래도 외롭던 참이었다. 지난 7월17일 새벽, 경남 창녕군 함안보 공사 현장에 서 있던 타워크레인 아래로 물난리가 났다. 강바닥을 파내 쌓아둔 준설토까지 씻겨 내려가면서 시뻘건 황토물이 차올랐다. 깜깜한 밤, 홀로 우두커니 서서 비가 그치길 기다려...2010-07-27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