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통한 소통과 연대의 결정적 장면들, 앞으로 한달여간 특별기획 … 독일 경기장 안팎을 넘나들 4명의 기자와 조커들의 활약을 기대하시라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휘슬이 울렸습니다. 의 2006 독일월드컵 취재를 알리는 휘슬이 열렸습니다. 기자와 필진이 박진감 넘치는 월드컵 소식을 전하기 위해 독일을 누비고, 유럽을 뛰어다닙니다. 선발 선수는 류우종, 길윤형 기자입니다. 5월21일 한국을 떠난 선발대는 6월4일까지 영국, 프랑스, 스페인, 노르웨이를 누비며 유럽에서 한국 축구의 오늘을 점검하고, 한국 축구의 미래까지 보고 왔습니다. 길 기자는 볼펜으로, 류 기자는 카메라로 유럽의 축구 열기를 스케치했습니다. 이들이 마크한 프랑스와 멕시코의 평가전, 한국과 노르웨이의 평가전이 이번호에 실렸습니다. 앞으로도 선발대가 전하는 프랑스 메츠의 한국 축구 유망주 이야기, 스페인 바르셀로나FC 유소년 시스템 이야기가 지면에 펼쳐지게 됩니다. 류우종, 길윤형 기자가 월드컵 취재의 전반전을 뛰었다면 박승화, 신윤동욱 기자는 후반전을 책임지게 됩니다. 이들은 한국 대표팀이 베이스캠프를 치는 독일 쾰른에 대표팀보다 먼저 가 취재 베이스캠프를 치고 월드컵 소식을 전합니다. 6월2일 독일에 도착해 한국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월드컵 경기장 안팎을 넘나들면서 축구 이야기를 전합니다. 축구에 미친 사람들부터 축구를 거부하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사람 이야기도 전합니다. 축구를 통한 소통, 국경을 넘어선 연대의 결정적 장면도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전·후반을 뛰는 기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월드컵 중간에 이 숨겨둔 비장의 ‘조커’가 투입됩니다. 한국 최고의 축구 길잡이인 서형욱 문화방송 축구해설위원이 한국팀 경기를 중심으로 월드컵 경기를 분석하는 칼럼을 연재합니다. 서 해설위원이 독일 스타디움에서 날카로운 눈으로 보고, 박진감 넘치는 글로 전하는 축구칼럼은 독일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연재됩니다. 문화평론가이자 축구전문가인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도 독일에서 월드컵 이야기를 전합니다. 축구팬의 눈으로 본 축구 이야기부터 문화평론가의 시선으로 관찰하는 문화 분석까지 폭넓은 기고가 실립니다. 월드컵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기자와 필자들은 발로 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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