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한겨레21

기사 공유 및 설정

한겨레21 ‘기자 3인 극한 폭염 노동기’,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등록 2025-09-24 16:12 수정 2025-09-24 16:17
한겨레21 제1575호 표지

한겨레21 제1575호 표지


한겨레21이 2025년 8월 제1575호 표지이야기로 보도한 ‘수박밭 , 건설 현장 , 택배 ·배달 … 기자 3인 극한 폭염 노동기 —피할 곳이 없었다 ’ (임지선 ·신다은 ·장필수 ·채윤태 기자 ·제1575호 참조 ) 가 2025년 9월23일 민주언론시민연합 (민언련 )이 선정한 2025년 9월 ‘ 이달의 좋은 보도상 ’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

민언련은 “한겨레21 ‘수박밭, 건설 현장, 택배·배달… 기자 3인 극한 폭염 노동기-피할 곳이 없었다’는 반복되는 여름철 폭염 사망을 기상재해가 아닌 사회 구조적 문제로 짚어냈다. 농촌·건설현장·배달 노동을 직접 체험하며 심박수·체온·수분 변화를 측정해 폭염의 위험을 과학적으로 입증했고, 고령 농민·저소득층·야외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가 가장 큰 피해를 입는 현실을 드러냈다”며 “폭염을 불평등이 낳은 재난으로 규정하며 안전한 주거·노동 환경을 기본권으로 제기해 기후위기 대응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사회적 의제로 부각시켜 호평 받았다”고 평가했다.

민언련은 2025년 9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공동수상작으로는 시비에스(CBS) 노컷뉴스 ‘기억을 잇다-100년전 어린 영웅’을 선정했고, 함께 발표한 2025년 8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공동수상작으로는 한국일보 ‘산불, 초토의 사람들’, 한국방송(KBS) ‘언론인 선행매매 추적보도’, 한국방송 ‘시사기획 창’의 ‘소년원-방치된 아이들의 학교’ 등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9월25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민언련 교육관에서 열린다.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한겨레는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진실을 응원해 주세요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