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3 내란사태를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시도한 15일 새벽 서울 용산구 윤석열 대통령 관저 정문 쪽으로 경찰 버스가 들어가고 있다. 한겨레 정용일 선임기자
12·3 내란사태를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2025년 1월15일 새벽 5시45분께 내란죄 피의자인 대통령 윤석열 체포를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강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로 구성된 공조본 수사 인력은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이날 새벽 4시26분께 관저 앞에 도착했지만, 윤석열 쪽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와 김기현·나경원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영장 집행에 반발하면서 1시간 20분 정도 관저 정문 앞에서 대치했다. 하지만 새벽 5시45분께 경찰 기동대가 물리력으로 바리케이드를 밀고 관저 안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경찰은 관저 주변으로 기동대 50개 부대(약 3천여 명)를 투입했다.
관저 앞에는 윤석열 체포 저지를 시도하는 윤석열 지지자들과 윤석열 체포를 촉구하는 촛불 시위대가 각각 집회를 열고 맞서 있는 상태다.
채윤태 기자 cha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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