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겨레21> 문해력 기획 참여 알림
‘심심한 사과? 안 심심한데’ ‘하루이틀삼일사흘’….
최근 문해력 논란이 뜨겁습니다. ‘요즘 학생들 문해력 문제가 심각하다’는 내용의 기사가 쏟아졌고, 대통령까지 국무회의에서 문해력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문해력 문제집’들은 어느새 서점 한 코너를 가득 메웠습니다.
‘문해력 공부를 따로 해야 할까. 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도, 부모도 걱정입니다. <한겨레21>과 인터뷰한 대치동 학원가의 한 국어강사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문해력 교육 강의를 하다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이 ‘그래서 어떤 책을 사야 하냐’는 것이었다”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아이의 문해력 교육을 위해 전집을 사본 경험이 있습니까? 학원을 찾아가 문해력 교육을 상담한 적이 있나요?
<한겨레21>은 ‘문해력 논란’을 다양한 각도에서 짚어보려 합니다. 그 첫 번째로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문해력’을 취재·보도할 계획입니다. 문해력은 단순히 ‘읽기 능력’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주어진 정보를 읽고 활용해 또 다른 정보를 생산하는 능력이기에, 다른 모든 학습의 기초 근육이 됩니다. 특히 대부분 글을 ‘디지털 미디어’로 읽는 세대에겐 ‘디지털 문해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디지털 문해력(미디어 리터러시)’을 돌아보는 실험에 참여할 중3~고1 학생을 모집합니다. 참가자(비실명 보도 가능)는 주어진 글을 읽고 검색엔진, 챗지피티(ChatGPT) 등을 활용해 글의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 판단을 유보해야 하는지’ 등을 결정합니다. 실험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으로 진행합니다. 실험 뒤 참가자들의 문해력 관련 고민이 무엇인지도 인터뷰할 예정입니다.(자세한 사항은 최종 대상자 선정 뒤 공지하겠습니다.)
실험 일시: 2023년 3월9일(목)~3월12일(일) 가운데 편한 시간(약 1시간 소요 예상)
참여 자격: 중3~고1 학생(학교밖청소년 가능, 비실명 보도 가능)
모집 기간: 3월2일(목)~3월8일(수) 밤 12시
지원 방법: 인터넷 주소(https://url.kr/xj7hog) 또는 아래 정보무늬(QR코드)로 접속
최종 대상자 공지: 3월9일 목요일(전화 통화로 안내)
*대상자에겐 소정의 사례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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