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시장 쪽은 곽성문 의원의 X파일 발언이 담긴 녹취록을 어떻게 작성했는지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 2007년 6월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이른바 ‘이명박 X파일’ 소동이 벌어졌다. 박근혜 캠프의 한선교 대변인은 이명박 캠프의 불법 도청 의혹을 제기하며 곽 의원의 발언 녹취록을 입수한 경위를 제시하라고 다그쳤다. 4년이 흘렀다. “경찰에 나갈 이유가 없다. 설령 도청이라고 하더라도 국회의원의 면책특권 때문에 난 해당이 안 된다.” 민주당 비공개회의 녹취록을 공개한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이 ‘배째라’며 드러누웠다. 아나운서 출신인 한선교 의원, 아나운서가 입만 벙긋거리는 금붕어는 아니잖아요? 그런데 이건 뭐, 기억력은 금붕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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