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유미씨
독자 10문10답 인터뷰하고 싶다, 전자우편을 보내온 임유미(23·서울여대 3년)씨. 부모님이 ‘한겨레 마니아’여서 과 를 구독 중. 중학생 때부터 읽어옴. “을 통해 배운 점이 많아 이젠 다른 사람들에게도 홍보 중”이라고 하지만 실제 판촉을 해본 적은 없음. 질문 5개씩 주고받는 ‘품앗이 5문5답’ 전격 시도.
= 하하하.(자신이 더 훌륭하다, 는 뉘앙스) 동생은 고 3인데, 네 가족이 모두 을 본다. 어려운 분들이 소개되면 후원도 열심히 한다.
=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낸 노무현 대통령 서거 광고를 보고 감동을 많이 받았다. 주간지인데도 그렇게 실리고, 의미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최근 기사는 학기말 시험 준비로 잘 읽지 않았다, 는 뉘앙스)
= 하하하.(가릴 처지가 아니다, 는 뉘앙스) 안 사귄다. 난 진보적이고 개방적인데, 양심적 병역거부든 호주제든 생각이 달라서 많이 부딪힐 것 같다.
= 다문화가정의 문제를 알리고 대안을 찾는 것을 주제로 7명이 한 조를 이뤄 곧 학기말 보고서도 낸다. A+가 목표다. 학점 잘 나오는 조원들도 정기구독시키겠다.(여태 안 했다, 는 뉘앙스)
= 올여름 미국 와이오밍주립대에서 행정학을 배우게 된다. 거기서도 을 열심히 볼 거다. 정기구독 배달되나? 하하하.(구독까지 할 생각은 없다, 는 뉘앙스)
= 월요일 오전·오후 회의에서 결정. 목·금요일 마감인데, 수요일에 뒤집기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땐 다음호 시쇄가 이미 끝난 토·일요일에 추가 제작. 결론, 울면서.
= 기자 20명. 아침은 커피, 점심은 해장국, 저녁은 술·밥. 지방간 다수 보유. 독특한 시선은 지방간의 힘.
= 뭘 것 같아요? (기사 맘에 들어요. 정기구독할게요.) 100%입니다.
= 어떨 것 같아요? (일단 엄청 혼나고, 기사 몰고 뒤 예전 못 나갔던 기사로 대체.) 쌓아둔 기사가 없으므로, 일단 마감 시간을 늘리고 마감이 될 때까지 계속 쪼임.
= 편집장 얘긴 하고 싶지 않습니다. 마감 제일 늦음.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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