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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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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한 장] 당신의 눈에는?

등록 2007-07-27 00:00 수정 2020-05-03 04:25

▣ 이상옥

“총각 내 다리 좀 주게나”
옆에 계신 아저씨의 말에 잠시 머뭇거리며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다리를 어떻게….’머뭇거리던 나에게 입가에 웃음을 보이며 아저씨가 하는 말.
“저기 휠체어가 나에겐 다리와 같다네”
“….”
당신의 눈에는 어떻게 보입니까? 휠체어, 아니면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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