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향한 비판은 감성 앞에 비틀
‘진보는 판문점 앞에서 멈춘다’ 기사를 보면 글의 형식 논리는 민주노동당의 반핵 침묵에 대한 실망감이 진보진영의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어정쩡함으로 정리되는 것 같다. 솔직히 민주노동당이 문제라는 말인지 진보진영이 문제라는 말인지 헷갈린다. 북한의 인권 문제를 이야기하지 못하는 못남을 꾸짖기 전에 우리 사회 진보진영 전체가 북한의 인권 문제에 대해 어떤 일들을 해왔는가를 먼저 돌이켜보기 바란다.

민노당은 정치집단이다. 잘 알다시피 정당은 정치권력 획득이 일차적 목적이며, 그 정치권력의 확대재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집단이다. 우리가 어떤 식으로 북한의 인권에 접근할 수 있는지, 누구를 통해서 어디를 향해 이야기해야 되는지에 대한 대답을 오늘 이 시점 민노당에 물을 일이 아니라, 그 많은 진보진영 전체에 물어야 한다. oceanseattle
소들의 킬링필드를 가다
얼마나 많은 생명에 괴로움을 주면서 인간은 자신의 욕망을 채워가는가. 기사를 읽는 동안 그 역한 냄새가 나에게도 확 끼치는 듯한 느낌이었다. 현장의 생생한 목격담도 좋았고 광우병의 실체에 좀더 접근해보려는 기획도 의미 있었다. 이렇게 충격적인 기사가 나간 뒤에는 이제 밝혀졌으니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라도 가질 수 있으면 좋으련만. 자본의 탐욕으로 뒤엉킨 시장에서 그 소들을, 인간들을 구할 길은 요원해 보여서 답답했다. 황윤이
집주인, 완전 압박?
‘노 대통령, 고향집 못 가는 신세’ 기사를 읽으면서 어쩔 수 없이 새로운 부지를 매입해야 했던 사연에 대한 소개는 현 집주인에 대한 압박으로 비쳐질 수 있을 것 같다. 기사를 안타까운 입장에서만 쓰지 말고 집주인에 대한 배려도 함께 이뤄졌다면 더 좋지 않을까? atom12
->반론
있는 사실을 그대로 쓰는게 압박이 된다면 세상에 기사란 나올 수 없다. 권력의 횡포가 손톱 끝만큼이라도 있었다면 꿈도 못꿀 일이다. bluebo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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