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5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시아파 이슬람 사원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인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30여 명이 죽거나 다쳤다. 아프간 경찰이 공격 대상이 된 이슬람 사원을 배회하던 4살 소년 알리 아흐마드에게 어서 이쪽으로 피하라고 다급히 손짓하고 있다. 로이터
미얀마 정부의 박해를 받는 소수민족 로힝야들이 11월1일 군과 경찰을 피해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국경을 가로지르는 나프강을 건너 방글라데시 팔롱칼리에 도착하고 있다. 한 여성이 제방을 잘 오르지 못하자 이를 지켜보던 사진기자들이 여성의 팔을 잡아 올리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는 선언을 한 직후인 12월8일, 성난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서안지구의 베이트엘에 건설된 이스라엘 정착촌에서 이스라엘군에게 돌팔매질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분별한 언동으로 불안한 중동 정세가 한층 더 짙은 안갯속에 빠져들고 있다. 로이터
대만 사법원(한국의 대법원)이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직후인 5월24일, 대만 젊은이들이 타이베이 사법원 청사 앞에 모여 이번 결정을 환영하고 있다. 대만은 이 결정으로 아시아에서 처음 동성 결혼을 인정한 나라가 됐다. 로이터
영국 런던에서 4월22일 일어난 차량 테러로 큰 부상을 당한 시민에게 한 여성이 응급조처를 하고 있다. 이 사건을 저지른 칼리드 마수드(52)는 보행자들에게 차를 몰고 돌진해 40여 명을 죽거나 다치게 한 뒤, 런던 의사당에 침입해 경찰관에게 칼을 휘두르다 총에 맞아 숨졌다. 로이터
키프로스에 정착한 시리아 난민 암마르 함마쇼가 9월10일 니코시아 교외의 코키노트리미시아 난민캠프에 도착한 자신의 아이들 손에 입을 맞추고 있다. 2001년 봄에 시작돼 올해도 7년째 이어지는 시리아 내전으로 난민 수십만 명이 유럽으로 밀려들었다. 그 결과 올해 유럽 각지에서 반이민 정책을 주장해온 유럽의 극우 정당들이 약진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 7개국 국민에게 미국에 90일간 입국할 수 없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놓자, 이에 반대하는 무슬림들이 1월29일 텍사스 댈러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이슬람식 기도를 올리며 항의하고 있다. 로이터
케냐 총선이 열린 8월12일 야당 정치 지도자인 라일라 오딩가 지지자들과 경찰 사이에 유혈 충돌이 일어났다. 수도 나이로비의 한 슬럼가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여성이 경찰 뒤로 몸을 피하며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로이터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이틀 앞둔 7월5일, 좀비 모습을 한 시민들이 ‘1천 개의 모습’이라 하는 행사에 참가했다. 온몸을 잿빛 진흙으로 칠한 이들은 좀비처럼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도시를 배회하다 옷을 벗고 인간의 모습을 되찾는다. 이 행사를 기획한 이들은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잊었던 ‘인간의 연대’라는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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