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최선을 다해. 아주 잘했어.”
경남 진주·창원·거창 등에서 열린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장 곳곳에서 들려오는 소리다. 응원단이나 선수들 모두 순위는 마음에 두지 않는다. 오로지 경기에 출전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선수와 그 선수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주는 이들밖에 없다. 절단 장애를 딛고 육상에 출전한 선수, 시각장애를 딛고 축구에 출전한 선수, 뇌성마비를 극복하고 댄스스포츠에 출전한 선수 등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들의 열정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낸다. 이 열정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간극을 줄여 한층 더 성숙한 사회를 이루는 밑돌이 되기를 기원한다.
진주·창원·거창(경남)=사진·글 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손창완 전 공항공사 사장 숨진 채 발견…무안공항 개량 안전 총괄
[영상] 뷰리핑: 판사 출신과 헌법 전문 변호사가 말하는 ‘탄핵 심판의 날’…“00일 최종 결론”
윤석열 병원 왜 갔나…“주치의가 한 달 전부터 권유한 치료”
판사실 문 부수고 체포된 40대, 전광훈 교회 지키다가 구속 전력
윤석열, 군·경호처도 검사처럼 무한 복종할 줄 알았나
[단독] 윤석열·김성훈·이광우 변호인이 겹친다…증거인멸 우려
윤석열, 계엄 영상 보더니 “군인들 스스로 나가지 않는가” 궤변
피할 데까지 피하는 윤석열…헌재 나오자마자 병원으로
서부지법 판사실 문 부수고 들어간 40대 긴급체포
여기가 내란의 나라입니까? [그림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