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민들이 8월12일 홍콩국제공항을 가득 메운 채, 시위 여성에게 콩알탄(bean bag gun)을 발사해 실명 위기에 빠뜨린 경찰의 폭력 진압을 규탄하고 있다. 한쪽 눈만 뜬 여성이 그려진 팻말엔 “홍콩 경찰이 시위대를 죽이려 했다”고 쓰여 있다. 12·13일 이틀간 공항 점거 시위로 항공기 수백 편의 운항이 차질을 빚자, 중국 당국은 홍콩에 인접한 선전에 인민해방군을 집결한 뒤 무력 투입을 경고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홍콩=사진·글 장진영 사진가광고
한겨레21 인기기사
광고
한겨레 인기기사
보수논객 김진 “윤 탄핵 기각되면 민중혁명…끌려 내려올 수밖에”
내일부터 ‘격랑의 한 주’…24일 한덕수, 26일 이재명, 윤석열 선고까지
“불이 뱀처럼” 덮치기 10분 전…‘휴대폰 마을방송’이 살렸다
난동 부리다 체포된 ‘문형배 살인예고’ 유튜버, 검찰이 풀어줘
미, 30년 전 한국 ‘민감국가’ 지정 이유 “오로지 핵 관련 문제”
이미 ‘독약’ 마신 국힘…윤석열 탄핵 기각은 파산으로 가는 길
내일 한덕수 탄핵심판 선고…‘윤석열 계엄 위법성’ 판단 도출 유력
‘6만전자’ 회복했지만…‘메모리 풍향계’ 마이크론은 수익성 악화
산청 산불 키운건…기후변화 따른 초목 건조·돌풍·가파른 산세
“중국, 우크라 보낼 평화유지군 참여 타진”…EU에 더 밀착 행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