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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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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눈물을 가르다

올해도 녹조
등록 2018-08-07 13:55 수정 2020-05-03 07:17

사상 최악의 폭염 속 녹조가 생겨 강물이 진한 풀색으로 물든 충남 부여군 금강에서 7월31일 오후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가 열렸다.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앞다투어 노를 젓고 있다. 수문이 닫힌 백제보 하류 경기장은 강물 속에 녹조 알갱이가 떠다니고 있다. 강 가장자리는 밀려든 녹조 때문에 모래와 자갈이 풀색으로 물든 상태다. 수문을 연 세종보와 공주보 주변은 조류 농도가 줄어들고 모래톱이 새로 생겨 강이 제 모습을 찾고 있지만, 수문을 닫은 백제보 주변은 올해도 녹조가 생겼다.

부여=사진·글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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