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18일 오후 잔설이 남은 서울역 광장. 오가는 사람들 발길 밑으로 노숙인 사망자를 추모하는 얼굴 없는 영정과 장미꽃이 놓여 있다. ‘2017 홈리스추모제 공동기획단’은 동짓날 하는 추모제에 앞서 거리와 쪽방에서 삶을 마감한 이들을 기억하는 ‘홈리스 기억의 집’을 그렸다.
동지 추모제는 일 년 중에 가장 밤이 깊은 동지를 깊은 고통을 안고 사는 노숙인의 삶에 비댄 것이다. 기획단은 기자회견에서 “올해 세상을 떠난, 그들 중 우리가 파악할 수 있었던 154명의 홈리스의 원혼을 위로하려 한다. 겨울의 한파에 지지 않고, 이윤 때문에 한 퇴거와 차별에 주눅들지 않고, 예산 때문에 한 방임에 무뎌지지 않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말했다.
사진·글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독자 퍼스트 언론, 정기구독으로 응원하기!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이 대통령 “네타냐후 체포” 발언에도, 이스라엘 “관계 발전 희망” 메시지
![정용진, 윤석열과 ‘멸·콩’ 듀오…4년 뒤 그가 맞은 ‘신세계’ [뉴스룸에서] 정용진, 윤석열과 ‘멸·콩’ 듀오…4년 뒤 그가 맞은 ‘신세계’ [뉴스룸에서]](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521/53_17793498703854_5717793497393543.jpg)
정용진, 윤석열과 ‘멸·콩’ 듀오…4년 뒤 그가 맞은 ‘신세계’ [뉴스룸에서]

‘트럼프 세무조사 영원히 금지’, 미 법무부와 합의…“끔찍한 선례”

광주시민 “정용진 사퇴 안 하면…개발사업 보이콧, 신세계 불매운동”

유시민 “영남서 민주-국힘 경합, 우리 정치 역사상 처음”
![스타벅스의 미래 [그림판] 스타벅스의 미래 [그림판]](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6/0521/20260521503773.jpg)
스타벅스의 미래 [그림판]

이스라엘, 한국인 2명 석방…이 대통령 “네타냐후 체포영장” 다음날

‘소년이 온다’ 친누나 “스벅 ‘탱크’ 경악…정용진 역사인식 저급해”

선거운동 첫날 장동혁, 정청래 지나가자 “소리 지르자” 신경전

‘탱크’ 무덤 판 스타벅스, 흙 덮는 전한길?…“정용진은 우파 상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