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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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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항거

등록 2017-02-15 23:08 수정 2020-05-03 07:17

2월10일 오후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재벌구속특위’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재벌 총수 구속을 외치며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별검사 사무소 앞에서 청와대까지 1박2일 동안 행진을 시작했다. 김태연 비상국민행동 재벌구속특위 위원장은 “우리는 박근혜 체제와 재벌 총수 체제가 만든 세상과 다른 세상을 염원하는 사람들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박근혜와 재벌 총수들이 감옥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행진에 앞서 열린 집회에선 희생 노동자들의 신발을 모아놓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들은 신발을 보며 죽음으로 항거한 노동자들을 추모했고, 나아가 해고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뜻을 모았다.

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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