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6일 오후 배인석 작가 외 6명이 참여한 ‘7인의 사무(또)라이전’이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참여 작가 홍승희씨와 효은씨가 인사동 거리에서 모든 예술에 대한 검열 반대와 자유로운 집회 보장을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들이 마련한 전시회는 부정선거 논란부터 세월호 침몰, 국정교과서, 언론 장악, 집회 과잉 진압 등 박근혜 대통령 취임부터 지금까지 일어난 여러 행적을 비판하고 있다. 그 입구에는 가림막이 쳐져 있다. “대통령 얼굴이 있는 정치적 전시는 안 된다”는 미술관 쪽과 “그림을 뗄 수 없다”는 예술가들이 타협한 결과다. “이 전시회는 주관적 견해가 반영된 전시로 가나인사아트센터와는 무관함을 말씀드린다”란 글귀가 입구에 적혀 있다. ‘정치적’이라는 이유로 19살 이하는 관람할 수 없는 별난 전시가 됐다. 전시는 12월22일까지 이어진다. 작가들을 모으고 전시를 기획한 배인석 작가는 “표현의 자유와 검열에 대해 움츠리지 말고 우리처럼 많은 사람들이 나섰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이 대통령, 권익위 ‘헬기 이송 의혹’ 발표에 “이제 제 목숨은 국민 것”

“박상용 검사 ‘음주 추태 의혹’ 제기 강미정·최강욱·강성범, 2천만원 배상하라”

갈수록 가관…‘계엄군’ 김현태 “인천 계양을 출마”, 전한길 “지선 뒤 창당”

장동혁 “계엄이 국민에 어떤 혼란 줬는지 모르겠다…상처 딛고 나아갈 사건”

트럼프, ‘나무호 피격설’ 확인 질문에 “나는 한국 사랑해” 동문서답
![[단독] ‘이승환 공연 취소’ 구미시…위법 서약서 요구하고 안전 검토도 안 해 [단독] ‘이승환 공연 취소’ 구미시…위법 서약서 요구하고 안전 검토도 안 해](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509/53_17782813373471_20260508502761.jpg)
[단독] ‘이승환 공연 취소’ 구미시…위법 서약서 요구하고 안전 검토도 안 해

“한동훈, 얼굴 피범벅 ‘고문수사’ 의혹 정형근 선택…민주시민 모독”
![어머니로만 알았던 삶…묻다보니 ‘1929년생 영주씨’가 보였다 [.txt] 어머니로만 알았던 삶…묻다보니 ‘1929년생 영주씨’가 보였다 [.txt]](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509/53_17782828440567_20260507504104.jpg)
어머니로만 알았던 삶…묻다보니 ‘1929년생 영주씨’가 보였다 [.txt]
![검찰 ‘호위무사’ 정성호? 법무부가 검찰 산하기관인가 [논썰] 검찰 ‘호위무사’ 정성호? 법무부가 검찰 산하기관인가 [논썰]](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509/53_17782899269783_20260508502768.jpg)
검찰 ‘호위무사’ 정성호? 법무부가 검찰 산하기관인가 [논썰]

“권익위 2인자, 숨진 ‘김 국장’ 괴롭힘 정황 확인”…국수본 수사의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