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대림산업 폭발사고 희생자들의 합동장례식이 지난 3월19일 열렸다. 희생자 중 한 명인 고 이승필씨의 유가족이 운구차에 붙은 사진을 어루만지며 통곡하고 있다. 지난 3월14일 일어난 폭발사고로 6명의 목숨이 허무하게 사라지고 9명이 부상을 당했다. 희생자 대부분이 재하청업체가 모집한 비정규직 노동자였다. 정규직과 달리 안전교육도 충분히 받지 못했고 작업 상황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현장에 투입됐다. 유독물질 누출, 가스 폭발, 공사장 붕괴 등 산업현장에서 일어나는 사고로 사라지는 사회적 약자들의 희생이 계속되고 있다. 국민의 안전이 국정 운영의 중심이라는 박근혜 정부, 기업의 안전관리 책임을 확대하고 사고 발생시 강력한 처벌을 하지 않는다면 그 안전이란 헛구호에 불과한 호들갑일 뿐이다.
여수=사진·글 정용일 기자 yongil@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파면’ 김현태 극우본색 “계엄은 합법…문형배는 조작범” 궤변

“지귀연 판사께”…전한길 요란한 입국, 50분간 “윤석열 무죄”

구치소 김건희 “공책에 편지·영치금 주신 분들 이름 적으며…”

이 대통령 “다주택자 눈물? 청년 피눈물은 안 보이냐”

이 대통령 “부당하게 집값 오르면 무주택자 너무 고통”

이준석 “장동혁, 황교안의 길 갈 듯…이대론 보수통합 어려워”

이억원 “미국은 4천억원 주는데…주가조작 신고 포상금 확대”

‘분양가 18억’ 신혼 청약 당첨자 “6·27 규제로 집 못 사”…국가에 손배소
![[단독] ‘신라 속국화’의 특급 단서일까…경주 돌덩이에 새겨진 고구려 글씨체 [단독] ‘신라 속국화’의 특급 단서일까…경주 돌덩이에 새겨진 고구려 글씨체](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203/53_17700700489173_20260202504028.jpg)
[단독] ‘신라 속국화’의 특급 단서일까…경주 돌덩이에 새겨진 고구려 글씨체

트럼프, 인도 관세 18%로 대폭 인하…“러시아 말고 미국서 원유 구매 합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