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을 뽑는 공식 선거운동이 11월27일부터 시작됐다. 여야 대통령 후보들은 12월18일 자정까지 경주를 마친 뒤, 19일 국민의 심판을 받는다. 대선은 20일 남짓 남았지만 판세는 오리무중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각자의 공약을 담은 대통령 후보들의 대형 펼침막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삼거리에 걸려 있다. 펼침막에는 건물들의 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어떤 대통령 후보의 펼침막에 그림자가 걷히고 온전한 햇빛이 비칠지는 횡단보도를 무심히 건너는 시민의 선택에 달려 있다.
사진·글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한겨레 인기기사
“교단에 서는 게 부끄럽다”…‘나는 왜 시국선언에 이름을 올렸나’
[영상] 박정훈 대령 “윤 격노는 사실…국방부 장관 전화 한 통에 엉망진창”
[속보] 우크라 공군 “러시아, 오늘 새벽 ICBM 발사”
음주운전·징계도 끄떡없던 강기훈 행정관, 결국 사의 표명
[속보] “우크라군, 러시아 ICBM 발사”
관저 ‘유령 건물’의 정체 [한겨레 그림판]
젤렌스키 “속도나 고도, ICBM 맞다”지만, 미국 언론들 “과장”
홍철호 사과에도 “무례한 기자” 파문 확산…“왕으로 모시란 발언”
“망할 것들, 권력 쥐었다고 못된 짓만” 연세대 교수 시국선언 [전문]
[단독] 대통령 관저 ‘유령 건물’…커져 가는 무상·대납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