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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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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불청객

등록 2008-01-18 00:00 수정 2020-05-03 04:25

▣ 사진·글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1월11일 이른 아침부터 서울, 경기, 강원도 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다. 기상청의 빗나간 예보와 관계 당국의 늑장 대처로 아침 출근길은 뒤엉킨 차량과 사고로 한 차례 홍역을 앓았다. 서울의 한 주차장이 갑자기 내린 눈으로 교통지옥이 빚어질까 우려한 이용객들이 찾아가지 않은 차량들로 가득하다. 도시에선 내리는 눈이 더 이상 반갑지 않은 천덕꾸러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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