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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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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를 위한 기도

등록 2007-10-05 00:00 수정 2020-05-03 04:25

▣ 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STOP KILLING!”

9월28일 밤 서울 광화문에서도 국내 체류 중인 버마인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모여 버마 민주화시위 희생자 추모와 지지를 위한 촛불집회를 열었다. 버마 군사정부의 무자비한 유혈 진압이 알려지면서 지구촌 곳곳에서 버마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언론 통제 속에서 전해지는 소식들은 우리의 80년 광주 모습 같다. 총칼을 앞세운 철권통치가 더이상 민중을 짓밟지 않기를, 버마에서 민주주의가 활짝 꽃피길 한마음으로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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