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글 박승화 기자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서울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장애인의 달인 4월을 맞아 4월10일 지하철 역장을 상대로 ‘시각장애 체험’을 실시했다.

역장들은 시각장애 체험을 위해 안대를 쓰고 지팡이를 짚으며 평소에는 10분 정도 걸릴 왕십리~행당~신금호역을 1시간이 넘게 걸려 왕복했다. 눈이 가려진 역장들에게 계단은 절벽과 같았고, 플랫폼과 전동차 사이의 빈틈은 운동장만큼이나 넓었다. 행사가 끝난 뒤 역장들은 진땀을 흘렸다는 표정으로 “장애인의 어려움을 몸소 느꼈다. 장애인을 위한 안전 편의 시설이 미비하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체험으로 최소한 지하철역 구내에서라도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에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 이런 행사가 철이 되면 치러지는 1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기 바라는 것은 행인의 안타까운 눈길뿐만은 아닐 것이다.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단독] “난 중환자” 석방된 전광훈, 윤석열 구치소 접견 확인 [단독] “난 중환자” 석방된 전광훈, 윤석열 구치소 접견 확인](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501/53_17776343892541_2717776343738621.jpg)
[단독] “난 중환자” 석방된 전광훈, 윤석열 구치소 접견 확인

문형배 “여당 지도부 일부 ‘분열의 언어’…장기적으론 불리할 것”

윤석열 호위무사까지 공천…이래놓고 국힘 “누가 윤어게인?”

“신장 투석 줄이고, 혈압 관리 가능성도 열어”

‘뒤끝’ 트럼프 “EU산 자동차 관세 전격 인상”…전쟁 비협조 보복 확대

트럼프, 45분간 ‘최후의 일격’ 보고받아…“지상군·특수부대도 선택지”

‘부산 전입신고’ 하정우…이언주 “한동훈 살리기 보수결집, 자신하면 큰코”

사라진 발코니, 우리가 잃어버린 ‘집’의 숨통

이 대통령 “과해” 다음날…삼전 노조위원장 ‘우리 아니고 LG 얘기’

‘트럼프 들었다놨다’ 찰스 3세…미 “스카치 관세 폐지” 귀국 선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