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프랑스 축구영웅 지네딘 지단의 은퇴 경기가 열린 5월27일 프랑스 생드니 경기장 앞에는 프랑스 할머니들의 때아닌 퍼포먼스가 열려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들은 “월드컵이 축구로 하나되는 세계인의 축제가 아닌 성매매로 얼룩진 난장판이 될 것”이라고 외쳤다.

지금 독일에는 3천㎡의 공간에서 600명의 여성이 한꺼번에 성매매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완성되고 있다. 할머니들은 “여성의 육체는 사고팔 수 있는 상품이 아니다”고 말했다. 동유럽의 가난한 여성들에게도 2006년 월드컵이 목소리 높여 자국팀을 응원할 수 있는 축제였으면 좋겠다.
파리=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글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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