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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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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범철의 한 컷

등록 2016-12-27 15:38 수정 2020-05-03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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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보 단상0516 최순실

정윤회의 전 마누라 살려고 나섰다.

강남 신사동 마사지 애호가.

서울구치소 변두리 방 한 칸 얻어

살려고 버둥쳤다.

태반, 감초, 마늘 주사도 없이

식구통 하나로 콩밥 받는 집.

교체할 수 없는 변기 하나로

살려고 버둥쳤다.

그래도 한때,

딸내미 그놈은 승마선수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걸고 돌아왔었지.

늙어서 처지는 얼굴에 항산화 프로폴리스

아데노신 미백 주름 개선 ‘마스크팩’을 하고

살려고 버둥쳤다.

용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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