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신

등록 2017-07-13 18:12 수정 2020-05-03 04:28

01_ 독창적인 인디예술의 세계

독립예술인들의 축제 ‘서울프린지페스티벌’

독립예술인들의 축제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이 7월19~22일 나흘 동안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연극, 무용, 음악, 미술,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실험적이면서 독창적인 공연을 선보이는 축제다. 올해는 20회를 맞아 그간의 축제를 기억하는 아카이브 전시, 독립예술의 앞날을 이야기하는 집담회 등의 행사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seoulfringefestival.net 참조.

02_ 스무살 청년 만화가를 만나라

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7월19~23일 닷새간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시 곳곳에서 열린다. 스무 살을 맞은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올해 주제로 ‘청년’을 택했다. 국내외 만화가들의 청년 시절 작품을 전시하는 ‘청년, 빛나는’ 전시, 한국·벨기에 만화가 6명을 조명한 ‘한·벨 만화교류전’ 등을 통해 글로벌한 청년 만화가들을 만날 수 있다.

03_ 허클핀과 3호선의 컬래버

허클베리핀과 3호선버터플라이의 협업 공연

허클베리핀과 3호선버터플라이가 뭉쳤다. 각 팀의 공연이 형식적으로 펼쳐지는 것이 아니라 음악적 화학작용을 하는 진짜 컬래버레이션(협업)이다. 평소 음악적 의견을 교환하며 친분을 쌓아온 두 밴드는 시적인 가사와 몽환적 사운드, 폭발하는 에너지를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번 공연에서 서로의 음악을 함께 연주하는 등 인상적이고 재치 있는 음악적 에너지를 만들 예정이다. 7월15일(토) 저녁 7시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현대카드 UNDERSTAGE에서 펼쳐진다.

04_ 다방면의 작가와 기획자들 헤쳐모여

예술시장의 다양한 모습 선보이는
‘KT&G 상상마당 다방 프로젝트’

‘KT&G 상상마당 다방 프로젝트’가 7월30일까지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열린다. 4회째를 맞이하는 다방 프로젝트는 올해 ‘시장’을 주제로, 점점 늘어나는 예술시장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기획자들이 모여, 지금의 예술에 질문을 던지며 생각을 나눈 후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기획. 새로운 시각으로 시너지를 내는 장을 열기 위해 매년 새로운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