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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소극장 산울림에서 새해 기획 프로그램 ‘산울림고전극장- 고전 읽는 소극장’을 선보인다. 1월4일부터 시작해 4월6일까지 계속되는 공연은 지난해 ‘소설, 연극으로 읽다’에 이은 두 번째 고전 시리즈다. 젊은 연출가 6명이 6개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1월4~15일), 존 스타인벡의 (1월19~26일), 쥘 르나르의 (2월5~16일),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2월20일~3월9일), 김동인의 단편소설 여러 편을 엮은 무대(3월14~23일), 나쓰메 소세키의 (3월26일~4월6일) 등이 공연된다. 관람료 1만~2만원. 문의 02-334-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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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이 1월4일~2월5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1965년 줄리 앤드루스 주연의 영화로 유명하지만 영화의 원작이 된 뮤지컬 또한 큰 사랑을 받았다. 1942~60년 20년 가까이 협업하며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황금기를 일궜던 리처드 로저스와 오스카 해머스타인 콤비의 노래 등은 익히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에는 브로드웨이에서 활동 중인 음악감독 조지프 베이커가 편곡자로 참여하고 브로드웨이 에 출연했던 지니 리먼 프렌치가 보이스 코치로 참여해 오리지널에 가까운 무대를 마련했다. 문의 070-7124-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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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첫 문장부터 독자를 매혹한 소설 의 무대가 된 일본 니가타현을 답사하는 문학기행이 마련됐다. 대산문화재단이 준비한 ‘설국문학기행’은 2월6~9일 3박4일 일정으로 작가의 집필 장소였던 유키구니관, 설국과 만나는 통로 다이시미즈 터널 등을 다니는 코스다. 고운기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스토리텔링 가이드를 맡았다. 등으로 한국에도 팬층이 두꺼운 작가 에쿠니 가오리와 만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참가 신청은 1월15일까지 선착순으로,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daesan.or.kr)를 통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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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는 만 25살 이하 청소년들을 위한 저가 기차여행 티켓이다. 6월 초~9월 초, 12월 초~3월초 1년에 두 번 내일로 티켓을 이용할 수 있다. 6만원대의 7일권, 7만원대의 9일권을 구매하면 요일 구분 없이 연속해서 새마을호, 누리로, 무궁화호, 통근 열차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은 내일로 티켓을 손에 쥐고 떠난 청춘들의 기차여행기를 실은 책이다. 정동진, 묵호, 경주역처럼 아련하고 익숙한 장소부터 장항선 중 가장 오래된 역사인 청소역처럼 이름은 낯설지만 작고 아름다운 곳, 그 인근 여행지와 먹거리가 촘촘히 채워져 있다. 북노마드 펴냄, 김민채·윤지예 지음,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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