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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제’가 11월28일~12월1일 서울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다. 28일 저녁 7시 개막식에서는 어둠 속에서 소리만으로 느끼는 공연, 시각장애인 멤버가 활약하는 전세영 트리오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어 시각장애를 딛고 이탈리아 최고 음향감독이 된 이의 실화를 다룬 영화 도 상영된다. 30일에는 이탈리아 정신장애인 협동조합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 1일 폐막작으로는 가 상영된다. 모든 영화에는 한국어 자막, 화면 해설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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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클베리핀의 10번째 ‘옐로우콘서트’가 12월28일 저녁 7시 서울 홍익대 앞 KT&G 상상마당라이브홀에서 열린다. 인디음악 1세대 허클베리핀은 그동안 5집 음반을 발표하며 묵직한 사운드를 선보였다. 매년 말에 열어온 ‘옐로우콘서트’는 10주년을 맞았다. 한동안 이어오던 어쿠스틱 공연과 색깔을 달리하는 록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62주간 어쿠스틱 공연을 하면서 만든 20여 곡의 신곡을 추려 한정판 싱글음반으로 제작해 공연을 찾는 팬들에게 우선 판매·증정한다. 문의 070-8867-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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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이 지역공동체 문화만들기 공동체 포럼으로 여는 ‘지금 여기 커뮤니티아트’가 11월26~28일 인천 중부경찰서 인근의 인천문화재단 건물에서 열린다. 26일 열리는 포럼에는 야곡문화예술마을학교의 최정미, ‘틈만나면’의 문성예, 공유공간 293의 박마데 등이 참석해 커뮤니티아트의 사례를 발표한다. 27일에는 이선영 미술평론가, 이섭 전시기획자 등이 공공예술 이론에 관한 논의를 이어간다. 28일에는 윤현옥 통인시장 프로젝트 디렉터 등이 공공예술 지원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를 하며 포럼을 마무리짓는다. 문의 032-455-7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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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자란다. 그리고 사춘기에 접어든다. 자기 공간과 시간을 갖고 싶어 한다. 딸 둘을 둔 여행작가 김선미씨는 결단을 내렸다. 딸들이 고독의 시간을 즐기게 하되 같이 있는 시간의 질을 높이자. 그렇게 계획한 것이 열두 달 열두 번의 캠핑이다. 돌아가면서 총무를 맡고 밥 당번을 정해 캠핑을 즐겼다. 자연에서 맞은 열두 달은 무엇보다 계절을 실감하는 나날이었다. 내비게이션 대신 지도책을 뒤적이고 휴대전화 카메라도 조악하던 시절인 2008년 결행한 여행()이 캠핑 유행을 타고 다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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