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라는 이름의 언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본관에서 2014년 2월23일까지 ‘디자인 또 다른 언어’전이 열린다. 그래픽디자인·가구디자인·광고디자인 등 디자 인 전반을 아우른 전시에는 고만기·김영나· 잭슨홍 등 신진 작가들의 작품 100여 점이 선보인다. ‘동시대성’을 반영한 신작들이 이번 전시를 위해 만들어졌는데, 자동차디자이너로 활동한 잭슨홍은 휴식 공간에 놓이는 의자인 ‘슬래시 체어’, 그래픽·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 김영나는 ‘A 시리즈 테이블’을 출품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mca.go.kr) 참조.
문화연대·아시아미디어컬쳐팩토리가 함께 기획한 ‘지구를 살리는 에코 디자인 워크샵_ 바다를 살리는 씨글래스 아트’가 9월5일과 7일 서울 서교동 이주민문화예술센터 프리포트에서 열린다. 깨진 유리 조각이 바다에 들어가 파도에 깎이고 다시 해변으로 밀려나온 것을 ‘씨글래스’라고 하는데, 휴가 동안 주워 온 유리 조각을 가지고 액세서리를 만드는 작업이다. 강사로는 국내 유일의 씨글래스 작가 우경선이 나선다. 수강 신청은 전자우편 (amcfactory@naver.com)이나 전화(070- 4197-9028)로 하면 된다. 강의료 회당 2만원.
뮤지컬 마니아들을 설레게 할 공연이 9월 한국을 찾는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오리지널팀 공연이 9월5~22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열린다. 은 미국 펑크록 밴드 그린데이의 그래미 수상 앨범인 7집에 수록된 곡을 토대로 만든 뮤지컬로, 등으로 브로드웨이에서 주목받는 연출가 마이클 메이어와 그린데이의 리드싱어 빌리 조 암스트롱이 공동으로 각본을 써 무대를 꾸렸다. 문의 1544- 1591.
책 빌려 읽기의 달인은 도서관을 어떻게 서재로 이용할까. 은 철학자 이경신이 22만여 권의 장서를 갖춘 안양 평촌시립도서관에서 책 빌려 읽기 신공을 펼친 이야기다. 좋은 삶을 꿈꾸는 지은이가 동네 도서관과 집을 오가며 자연과 문명의 조화, 생로병사의 의미 등을 탐구한 이야기가 대출한 책의 사연과 함께 담겼다.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용산 참사 등을 보면서 느낀 평화에 대한 절박한 소망도 담았다. 이매진 펴냄, 값 1만 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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