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달이 차기 전에〉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의 투쟁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의 시사회가 열린다. 영화관 상영이 쉽지 않아 우선 11월17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24일 서울 중앙시네마 3관에서 두 번의 시사회만 연다.
는 경찰이 쌍용차 평택공장을 완전히 봉쇄하고 외부 출입을 막은 상태에서 공장 안으로 들어간 기자가 직접 촬영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다. 영화를 제작한 따미픽쳐스(가 만든 영화제작사)의 서세진 감독은 “쌍용차 조합원들의 옥쇄파업은 정리해고가 만연한 우리 사회에 대한 경종”이라며 “그들의 외침이 우리의 외침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으로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영화는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문의 02-723-4266.
음악 들으며 에이즈 환자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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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신종 플루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현재도 에이즈 감염자들의 고통은 끊이지 않는다. 전세계적으로 에이즈로 고통받는 환자 수는 약 4천만 명. 국내에도 6천 명 이상이 에이즈를 앓고 있다. 케이블 음악 채널 MTV와 영국 화장품 더바디샵은 에이즈 예방 캠페인 중 하나인 콘서트를 11월24일 저녁 8시 서울 홍익대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개최한다.
콘서트에는 에이즈 캠페인 홍보대사인 쥬얼리와 노브레인이 참석한다. 비스트, 엠블랙 FT, 린, 테이 등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콘서트 티켓은 더바디샵(thebodyshop.co.kr)과 MTV 홈페이지(mtv.co.kr)에서 구할 수 있다. 캠페인 수익금 전액은 MTV의 공공 자선 재단인 스테잉얼라이브 재단에 기부돼 에이즈 퇴치를 위해 사용된다.
황석영과 걷는 지리산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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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도서, 독자 초청 여행행사 내놔
‘둘레길 걷기’라는 환경친화적 녹색관광에 문학을 연계한 여행상품이 떴다. 인터파크도서는 황석영 작가가 온라인 연재 중인 의 누적 방문자 18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독자 초청 여행상품을 기획했다. 11월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황석영 작가와 초대된 60명의 독자가 함께 지리산 둘레길을 걷는다. 1박2일간의 일정에는 작가와의 대화, 작품 낭독회, 사인회 등이 포함돼 있다. 참가 신청은 11월2일부터 23일까지 인터파크도서 홈페이지(book.interpark.com)에서 받는다. 황석영 작가와 여행을 가고 싶은 이유를 남긴 신청자 중 30명(1인 1명 동반)을 고를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
〈서울, 북촌에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심장’ 해부한
(글 김유경·사진 하지권, 민음인 펴냄)에서 말하는 ‘북촌’은 삼청동·가회동 일대를 뛰어넘는 공간이다. 겉보기엔 수백 개 골목길에 불과하지만, 친근한 숨은 힘 같은 것이 느껴지는 ‘서울 생활의 한 전형’을 뜻한다. 지은이는 “서울 사람이 갖는 감수성의 맥을 따라 처녑 속 같은 북촌의 문화를 관통하는 여정”이라고 적었다.
그 ‘북촌’에는 “근대화와 개혁의 본산으로 겪어 온 세월의 정취”가 남아있다. 그래서 “봉건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중첩된 의미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어디 사는 누구인지를 알게 해” 준다. 한옥마을과 곳곳에 산재한 소규모 대안·실험문화 공간, 혜화문부터 성벽을 따라 북악·인왕산 등으로 오르내리며 걷는 ‘성돌이’까지, ‘서울의 내면’을 촘촘히 들여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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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한겨레 그림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