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Landscape)전

8월18일~9월17일 서울시립미술관 1층 전시실(02-2124-8960)
이제 회화가 돌아오는 것일까. 그동안 미디어·영상·개념·설치작업 등이 주목받으면서 변방으로 밀려났던 구상회화가 용틀임을 한다. 변방에서도 구상회화의 자리는 위태로웠다. 추상회화가 모노크롬이나 미니멀리즘처럼 뚜렷한 양식으로 미술사에서 한 조류로 자리잡을 때 구상회화는 풍경이나 정물·인물에 머물렀다. 이 전시는 구태의연한 장르로 인식됐던 구상회화를 삶의 풍경이라는 체로 걸러내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삶의 풍경에 진입하는 통로는 황지우의 시 ‘살찐 소파에 대한 일기’다. 이를 메타포로 삼아 살찐 소파로 상징되는 일상적 삶의 풍경과 그 풍경 너머의 심리적 궤적을 다양한 회화적 시각을 통해 접근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모두 16명. 대부분 90년대 이래 포스트모던이나 개념미술 등의 주류적 흐름에서 벗어나 있던 아웃사이더 작가들이다. 그만큼 자신만의 세계에서 일상에 대한 성찰에 몰두한 작가들은 다양한 색깔로 내면의 울림을 전한다.
연극

8월19일~10월3일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소극장(02-764-8760)
현대 프랑스 희곡의 대표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대표작을 한국적 상황에 걸맞게 녹여냈다. ‘구여운 여섯 남자의 속사포 수다’를 표방한 이 작품은 사실적 캐릭터에 위트 넘치는 대사로 유머와 감동을 전한다. 억눌린 감정을 표출하는 남자들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렸다. 사소한 사건으로 눈물샘을 자극하고 웃음을 터뜨리게 한다. 청담동 피부과 의사 역에 더블 캐스팅된 정보석과 권해효가 멋들어진 연기 대결을 펼친다.
뮤지컬

2005년 1월30일까지 서울 대학로 세우아트센터(02-6409-0901)
모차르트의 오페라 가 연극작 상상과 어울려 새로운 소극장 가족 뮤지컬로 태어났다. 동화 속 주인공들의 시련을 이긴 진실한 사랑 이야기와 희로애락의 아리아가 다양한 시각적 연출을 만나 상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오페라 가 얼마나 다양한 해석으로 무대에 오를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신비로운 배경과 신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결과 사랑 이야기를 온 가족이 즐겨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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