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혁명 여전사의 포기할 수 없는 희망도쿄구치소로 가는 길은 의외로 가까웠다. 지난 7월14일 아침 일찍 집 가까운 역에서 출발해 한 번 갈아타고 30분 남짓 만에 도쿄구치소 면회소에 도착했다. 면회 대상자 신청용지에 ‘시게노부 후사코’(重信房子)라는 수인의 이름을 쓴 뒤 ‘관계’란에 사실대로 ‘기자’라고...2009-08-14 10:27
“테러의 여왕? 시대가 그렇게 만든 것”시게노부 후사코가 옥중에서 작성해 보낸 서면 인터뷰를 요약해 싣는다. -일본적군과 팔레스타인해방인민전선(PFPL)의 관계와 일본적군 해산 과정을 설명해달라. =1971년 이후 줄곧 좋은 관계였다. 우리는 PFPL의 지휘하에 자원봉사자로 출발했다. 1972년 텔아비브 ...2009-08-13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