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올림픽 종목별 철인3종 Triathlon 금메달 2개
바다수영, 도로사이클, 마라톤으로 구성되는 철인3종 경기는 미국 하와이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쉬지 않고 하루 동안 수영 3.9km, 사이클 180.2km, 마라톤 42.195km를 주파하는 아이언맨(iron man) 코스와 수영 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의 올림픽 코스로 나뉜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남녀 각각 금메달 1개씩 걸려 있다. 한국은 철인3종 금메달에 10억원이라는 엄청난 포상금을 내걸었지만 아직 올림픽 출전권조차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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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올림픽 종목별 근대5종 Pentathlon 금메달 2개
쿠베르탱이 사랑한 종목
2004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은메달을 딴 이춘헌 선수가 아테네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에 도전한다. 1912년 스톡홀름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근대5종 경기는 근대 올림픽 창시자 쿠베르탱이 고안한 스포츠다. 가상의 전쟁 상황에서 전령이 겪게 될 모든 상황을 스포츠로 재구성했다. 말을 타고 달려야 하고 앞을 막아선 적은 칼로 제압한다. 멀리 있는 적병은 총으로 쏘고 강은 수영으로 건너고 길이 나오면 계속 달려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 과정을 스포츠로 발전시켰다. 이 가운데 수영은 영법 제한이 없으며 심지어 물 속에서 걸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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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에서 말은 추첨으로 배정되기 때문에 이변이 많이 발생한다.
남녀 2개의 메달이 걸려 있는 근대5종은 사격, 펜싱, 수영, 승마, 육상 등 다섯 종목 경기를 단 하루에 마쳐야 한다. 이전까지는 4~5일 동안 치르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부터 중계방송이 어렵다는 이유로 규정을 바꿨다.
남자 대표 이춘헌과 한도령은 나란히 아시아 1, 2위 기록을 갖고 있다. 근대5종은 올림픽 퇴출 종목으로 거론되다 일단 2012년 런던 대회까지는 잔류에 성공했다. IOC 위원장이 직접 시상하는 전통이 있다.
● 베이징올림픽 근대5종 종목 국가대표
감독 강경효(44·대한근대5종연맹)
선수 이춘헌(28·대한주택공사) 남동훈(24·국군체육부대) 윤초롱(19·한국체대)
● 퀴즈: 한국 올림픽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메달을 딴 선수는?
양궁의 김수녕 선수. 금4, 은1, 동1로 총 6개의 메달을 올림픽에서 땄다. 1988년 서울올림픽 양궁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2,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은1(개인전), 금1(단체전),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개인전 동, 단체전 금을 목에 걸었다. 김수녕씨는 한국 최초 올림픽 2관왕의 영예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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