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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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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도 가고 싶다~

등록 2003-09-26 00:00 수정 2020-05-03 04:23

바닷길·땅길에 이어 활짝 열린 하늘길… 당신도 평양관광계획을 짜보시라

분단 55년 만에 남쪽 관광객들에게 차마 믿기지 않은 평양 관광길이 열렸다. 바닷길, 땅길에 이어 하늘길이 열림으로써 남북한은 한층 더 가까워졌다. 관광은 남북한 일반 주민들의 자연스런 접촉 기회를 크게 늘림으로써 이질성 극복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평양에 도착한 남쪽 관광객들이 3대의 버스에 나눠타고 개선문을 통과해 시내로 들어서고 있다.


  



평양시내 지하철 입구에서 마주친 북한의 중등학생들. 이들의 밝고 꾸밈없는 모습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만경대 소년궁전 앞에서 기념사진 찍기에 바쁜 관광객들.


  



만경대 소년궁전에서 예능분야 영재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 남쪽 관광객을 환영하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평양 인근 고구려 시조를 모신 동명왕릉을 참관하러 온 북한 주민들이 남쪽 관광객을 향해 반갑다며 손을 흔들고 있다.


  



묘향산 만폭동 계곡길에서 만난 남북한 주민들이 마치 이전에 알고 지냈던 이웃처럼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북한 최대의 사찰인 묘향산 보현사를 둘러보는 관광객들.


  



단풍이 들기 시작해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보현사 전경.





평양= 사진·글 임을출 기자 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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