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2025년 10월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첫 공판기일에 출석해 피고인석에 앉아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2·3 비상계엄 당시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지시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첫 재판이 2025년 10월17일 열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재판장 류경진)는 이날 오전 10시 311호 법정에서 내란중요임무종사, 직권남용, 위증 혐의를 받는 이 전 장관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부는 법정 촬영과 중계를 허가했다. 재판 시작에 앞서 류 재판장은 “사건의 중대성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피고인의 동의 여부를 불구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공판 개시 전 언론사 공판 촬영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검법에 따라 중계를 허가했다”며 재판 전과정을 공개하기로 했다. 법정 중계 영상은 재판이 끝난 뒤 개인정보 비식별화 과정 등을 거쳐 인터넷에 공개된다.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장관은 파란색 정장을 입고, 왼쪽 가슴엔 수형번호 ‘52’가 적힌 명찰을 단 채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류 재판장이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하지 않는 거로 밝혔다”고 하자 이 전 장관은 “예, 그렇습니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생년월일을 묻자 이 전 장관은 “1965년 5월25일”이라고 했고, 직업은 “바로 직전에 변호사”라고 밝혔다.
이날 재판에서는 특검팀이 공소사실 요지를 낭독하고, 이 전 장관 쪽의 입장 진술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나영 기자 ny3790@hani.co.kr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내란 재판’ 지귀연, 서울북부지법으로…법관 정기인사

‘YS 아들’ 김현철 “수구 변질 국힘, 아버지 사진 당장 내려라”
![‘부동산 오적’ 오늘도 억까중, 이재명 말한 ‘마귀’ 실체는? [논썰] ‘부동산 오적’ 오늘도 억까중, 이재명 말한 ‘마귀’ 실체는? [논썰]](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207/53_17704220098585_20260206503103.jpg)
‘부동산 오적’ 오늘도 억까중, 이재명 말한 ‘마귀’ 실체는? [논썰]

용접 입사 첫주…현관에서 곯아떨어졌다

패션 도시와 산과 눈 어우러진 겨울올림픽 개막…한국, 차준환 앞세워 22번째 입장
![[단독] ‘역용공작’ 원심 기록도 안 보고 재심 기각…우인성 부장판사 [단독] ‘역용공작’ 원심 기록도 안 보고 재심 기각…우인성 부장판사](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206/53_17703287145844_20260205504340.jpg)
[단독] ‘역용공작’ 원심 기록도 안 보고 재심 기각…우인성 부장판사

“이제 뇌물은 퇴직금으로”…‘곽상도 아들 50억’ 무죄 후폭풍

‘타짜’ 장동혁의 승부수 통했나…“직 걸라”에 쏙 들어간 사퇴 요구

이하상, 구금되고도 못 끊는 아무말 “이진관은 내란범…식사거부 투쟁”

“이재명 두 아들 군 면제” 허위글 이수정 벌금 300만원 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