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앞의 커다란 눈망울. 한겨레 윤운식 기자
정부의 초기 대응 실패로 전국을 휩쓸고 있는 구제역이 좀처럼 수그러들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구제역에 감염된 소는 물론 감염된 소 주변에 있는 소들도 무자비하게 생매장하고 있고, 아직 감염되지 않은 멀쩡한 소의 주인들은 행여나 소가 감염될까 두려워 도축을 서두르고 있다. 이 때문에 도축장들은 평소 물량의 두 배가 넘는 도축 작업을 하느라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1월20일 오후 전북 익산의 한 도축장에서 차량에 실려온 소들이 답답함을 못 이겼는지 적재틀 틈으로 고개를 내밀어 차 밖을 보고 있다. 커다란 눈망울로 바깥세상을 바라보는 소들은 좁은 차 안에서 4시간 넘게 도축될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익산=사진·글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70살부터 서울지하철 무임 추진에…60대 “지하철 택배 관둬야”
![[단독] “윤석열이 한동훈은 할아버지 때부터 빨갱이라고” 전 지작사령관 진술 [단독] “윤석열이 한동훈은 할아버지 때부터 빨갱이라고” 전 지작사령관 진술](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701/53_17828903162629_20260701502986.jpg)
[단독] “윤석열이 한동훈은 할아버지 때부터 빨갱이라고” 전 지작사령관 진술

한화오션, 한국형 차기구축함 우선협상대상자 최종 선정
![[단독] 배재고 교장 “야구부 학생들 ‘5·18’ 역사적 무게 인식 못했다” [단독] 배재고 교장 “야구부 학생들 ‘5·18’ 역사적 무게 인식 못했다”](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701/53_17828964438014_20260701503531.jpg)
[단독] 배재고 교장 “야구부 학생들 ‘5·18’ 역사적 무게 인식 못했다”

코스피, 5%대 급락 8000선 내줘…장 초반 매도 사이드카
![[단독] 집단 성폭력 의심되는데…경찰 부실 수사로 핵심 피의자 무혐의 [단독] 집단 성폭력 의심되는데…경찰 부실 수사로 핵심 피의자 무혐의](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702/53_17829505580738_20260701503996.jpg)
[단독] 집단 성폭력 의심되는데…경찰 부실 수사로 핵심 피의자 무혐의

나경원, 법사위원장 중엔 “추미애가 나아, 국민 비호감이라”

조롱·혐오가 들어선 고교야구, 스포츠는 무엇을 잃었나

씨 마른 전세 물량, “차라리 영끌 매수”…서울 전세난·집값 상승 ‘악순환’

‘주가조작 패가망신 1호’ 피의자 4명 구속영장 모두 기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