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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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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울고, 나는 웃었다

등록 2004-08-26 00:00 수정 2020-05-03 04:23

2004 아테네 올림픽 절정의 순간들… 승부의 현장에서 너무나 인간적인 선수들의 표정

▣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8월13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막을 올린 제28회 하계 올림픽이 대회 종반을 향해 치닫고 있다. 4년의 기다림을 가슴에 간직한 모든 참가 선수들은 저마다의 목표를 향해 맹렬히 달리고, 1위를 향한 치열한 경쟁들은 숨가쁘게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환희와 좌절의 순간에, 선수들은 승부와 무관하게 인간 본연의 모습을 드러낸다. 거리에서, 매트에서, 물속에서, 트랙에서, 모든 경기장에서 이들은 선수 이전에 ‘인간’이었다.

△ 탁구- 23일 오후 아테네 갈라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탁구 남자 개인 결승에서 한국의 유승민이 금메달을 확정짓고 김택수 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왼쪽,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육상- 21일 여자 7종경기에서 우승한 스웨덴의 카롤리나 클루프트가 국기로 몸을 감싼 채 우아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오른쪽,GA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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