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규남 한겨레21 기자
한국기후변화학회는 제8회 기후변화언론인상 수상자로 김규남 한겨레21 기자와 신방실 한국방송(KBS) 기자를 선정했다고 2026년 6월18일 밝혔다.
기후변화학회는 김규남 기자를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김 기자는 한겨레 기후변화팀장을 지냈고, 현재 한겨레21에서 기후변화를 단일 환경 이슈가 아닌 사회, 경제, 산업 전반의 과제로 조명하고 있다”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현장취재로 국제 기후협상 과정을 국내 독자들에게 전달해왔으며, 배출권거래제 운영의 허점, 탄소의 사회적 비용 등 기후 탐사보도의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현장 취재와 데이터 분석, 정책 검증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보도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신방실 기자에 대해서는 “2004년 과학전문기자로 시작해 20년 이상 최전선에서 기후위기와 자연재해 현장을 깊이 있게 취재해 온 기자”라며 “최근에는 국내 최초 ‘화재 적란운’ 포착 보도를 비롯해 슈퍼 엘니뇨 귀환 경고, 남극 스웨이츠 빙하 탐사 등을 통해 기후 문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며 기후 저널리즘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고 평가했다.
송영일 학회장은 “기후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에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깊이 있는 보도로 대중의 인식을 깨우고 정책적 변화를 이끌어낸 두 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기후변화에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6월25일 한국기후변화학회 2026년 상반기학술대회에서 진행된다.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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