낱권 판매가격이 2014년 9월1일(제1027호)부터 현행 3천원에서 4천원으로 오릅니다. 2000년 1월1일(제290호)을 기점으로 2500원에서 3천원으로 오른 뒤 14년9개월 만입니다. 그사이 매주 제작에 필요한 용지 가격과 배송비, 인쇄비 등 제조원가는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더 이상 늘어난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오랜 고민 끝에 어렵사리 내린 결정입니다.
은 1994년 3월 ‘성역 없는 보도’를 기치로 내걸고 창간호를 발행한 이래, 현재까지 20년 넘게 우리 사회가 더 좋은 세상으로 탈바꿈하는 데 보탬이 되는 다양한 뉴스와 정보를 독자 여러분께 전달해왔습니다. 인터넷과 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미디어 시장 환경이 어려워지자 다른 경쟁 주간지들이 앞다퉈 발행면수를 줄일 때도 은 꿋꿋하게 발행면수(96쪽)를 유지해왔습니다.
1988년 ‘할 말을 하는 제대로 된 언론’을 꿈꾸는 수많은 시민들의 소중한 바람이 이 땅에 를 태어나게 만들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끊임없는 사랑과 격려, 굳건한 지지가 와 등 참된 언론을 지키는 원동력입니다.
의 가격 인상이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 환경에서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성역과 금기에 당당하게 맞서는 국내 대표적 시사주간지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결정이었음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앞으로도 꾸준한 사랑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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