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화기 너머로 진지한 저음의 목소리가 들렸다. 한국협동조합연구소에서 일하는 신동욱(29)씨는 을 정기구독하는 여자친구 따라 정기구독의 세계에 입성했다. 데이트 때 종종 이나 신문을 같이 보는 ‘건강한’ 이성교제의 전범을 보이고 있다. 대학에서 학생회 활동을 하다 만난 여자친구는 웃는 모습이 예쁜데다 배려심까지 많단다.
=세월호 집회도 같이 가고, 영화도 본다.
=대학에서 신협 활동을 했다. 전공이 법학인데 2012년에 시행된 협동조합기본법에 관심이 있어 논문을 쓰면서 인연이 닿아 일하고 있다. 경쟁이 아닌 ‘협동’이라는 가치에 바탕해 지속 가능한 삶을 모색하는 데 관심이 많다.
=협동조합 제도 연구, 정보 수집, 교육·상담·조직 사업 등을 하고 관련 토론회도 연다.
=매주 이 주요하게 다루는 이슈를 눈여겨본다. 이번호에서는 김득중 후보를 다룬 표지 기사를 열심히 읽었다.
=세월호 특집 표지(제1009호)가 기억에 난다. 제호 말고 아무것도 없던 백색 표지. 사실 세월호 때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사고 발생 뒤 한동안은 뉴스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 그때 의 백색 표지가 배달됐는데 그걸 보면서 ‘때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게 가장 많은 말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세월호 뉴스를 계속 다뤄줘서 고맙다.
=협동조합의 ‘생얼’. 모범사례가 많이 나오는데, 협동조합도 다 잘되는 건 아니다. 정체를 겪고 있는 협동조합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애로사항, 또 그걸 타개하기 위해 하는 시도 등을 솔직하게 다 보여주는 기사를 읽고 싶다.
=아, 그런 것도 실어주나. 고민 많은 나와 웃으면서 함께해줘서 고마워. 사랑해.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노시환, 태극기 거꾸로 새긴 단복 논란…KBO “인쇄 잘못된 것”

“집에 사람 없다” 통장 요구에…부천시, 주민 1만7천명 개인정보 유출

“국민 눈높이” 이 대통령, ‘민심 역행’ 김승원 임명 강행할까

한국 테니스, 사상 첫 데이비스컵 8강 눈앞…권순우·정현 역전승

장동혁 “이 대통령, 연임 꿈 포기 안 해…나중엔 국민 결단 운운할 것”
![김민석 대표 한달…부정 평가 48%, 긍정 평가 30% [갤럽] 김민석 대표 한달…부정 평가 48%, 긍정 평가 30% [갤럽]](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918/53_17897143451288_20260918502298.jpg)
김민석 대표 한달…부정 평가 48%, 긍정 평가 30% [갤럽]

죽은 새끼 몇달씩 품는 침팬지 어미들…죽은 걸 몰라서가 아니었다

정청래 “몸이 고장난 것 같다…3일째 병원 신세”

서울 강남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 망루 강제철거…10년 갈등 분수령
![[단독] 송도, 일제 군함 이름인데도 다시 쓰여…일본식 지명 11%만 변경 [단독] 송도, 일제 군함 이름인데도 다시 쓰여…일본식 지명 11%만 변경](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918/53_17896851118905_20260917505130.jpg)
[단독] 송도, 일제 군함 이름인데도 다시 쓰여…일본식 지명 11%만 변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