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5일 프랑스 재무장관이던 크리스틴 라가르드가 국제통화기금(IMF) 11대 총재에 취임한다. IMF 사상 첫 여성 총재다. 세계은행에도 지금껏 여성 총재가 없었다. 그의 업무 능력을 가늠할 첫 시험대는 그리스 재정위기다. 비유럽인 총재가 나올 때가 됐다는 국제 여론이 높았지만, 미국과 중국이 라가르드를 지지했다. 이로써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설립된 양대 금융기구 가운데 세계은행은 미국이, IMF는 유럽이 수장직을 차지한다는 묵계도 유지됐다.
7월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가 열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한다. 강원도 평창은 대회 유치를 놓고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와 경쟁하고 있다. 총회는 뮌헨-안시-평창 순으로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한 뒤 무기명 전자투표로 개최지를 결정한다.
7월9일 아프리카에 새로운 나라 남수단이 탄생한다. 기존 수단에서 갈라져 나온 남수단은 지난 1월 국민투표에서 주민들의 압도적 동의로 분리·독립하게 됐다. 그동안 수단은 북부는 아랍계 무슬림, 남수단은 기독교·토착종교 신도가 많아 종교 갈등과 인종 분쟁으로 폭력에 시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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