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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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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퀴즈 큰잔치④ / 우리말 짜맞추기] 국어실력으로 인생 짭짤하게

등록 2007-09-21 00:00 수정 2020-05-03 04:25

드디어 마지막 단계,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셨나요?

마침내 마지막 단계에 오셨습니다. 일단 숨을 돌리고, 확인해보세요.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 자세로 오셨지요? 만화 퀴즈라고 너무 만만하게 보신 건 아닌가요? 톺아보기는 일일이 지난호를 들춰보고 푸셨나요? 혹시 멘사 퀴즈에서 숫자 하나 잘못 쓰지는 않으셨나요? 자, 다 확인하셨다면 재미있고 신기한 한글나라로 오십시오. 국어 실력이 밥 먹여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국어 실력이 선물을 준다는 건 확실합니다. 오랜만에 우리말 사전 한번 찾아볼까요?

□ 가로 풀이

1. 둥글고 얄팍한 돌을 물 위로 튀기어 가게 던졌을 때에, 그 튀기는 자리마다 생기는 물결 모양. ○○○○를 뜨다.

3. ① 한 덩이의 생각을 나타내는 낱낱의 말. ② 일정한 뜻을 가지며 홀로 문법적인 기능을 하는 가장 작은 단위. 단어.

4. 가로쓰기에 쓰이는 마침표. 끝점. ‘.’의 이름. 세로쓰기에 쓰이는 마침표는 고리점(°).

6. 작고 단단한 물건을 자꾸 깨물 때 나는 소리. 또는 그 모양. ‘우둑우둑’의 작은말.

9. 갈수록 더. 날씨가 ○○ 더워만 간다.

11.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여린 뼈. 그는 정치판에서 ○○가 굵은 사람이다.

13. ① 일이나 사건을 풀어나갈 수 있는 첫머리. 단서. 사태 해결의 ○○○를 찾다. ②감겨 있거나 헝클어진 실의 첫머리.

15. 한두 번 보고 곧 그대로 해내는 재주. ○○○가 좋다. ○○○가 남다르다.

17. 가업이나 물건 따위를 대를 이어 넘겨줌. 가난을 자식들에게 ○○○하지 않으려고 온갖 고생을 감수했다.

19. 보통 정도보다 훨씬 더 넘어선 상태로. 매우. 대단히. ○○ 오랜 옛날. ○○ 공갈 염소똥 1원에 12개.

21. ① 물건을 사거나 팔기 위해 품질이나 값 따위를 의논함. ② 교섭에서 조건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일. ○○은 붙이고 싸움은 말리랬다.

22. (문, 가게, 서랍 따위를) ‘열다’의 반대말.

23. ① 물건을 머리 위에 얹다. ② 기와나 볏짚 따위로 지붕을 덮다.

24. 저 혼자서 절로. 제 생각대로 하는 바람에. 요놈도 속을 차렸는지 됨됨이 저렇고야 하는 듯싶어 저도 좀 노려보더니 ○○○○ 떨어져나간다.

27. 말이나 하는 짓이 싱거운 사람.

29. 늘그막이나 뒤늦게 서두르는 부지런.

31. 물속에서 나아가기 위해 팔다리나 지느러미를 움직이는 일. 개구리○○. 개○○. ○○ 잘 치는 놈 물에 빠져 죽고, 나무에 잘 오르는 놈 나무에서 떨어져 죽는다.

33. 콩배나무(똘배나무)의 열매. 보통 배보다 훨씬 작고 단단하며 맛은 시고 떫다.

34. 사람이나 단체를 대표하는 사람.

36. ‘일을 할 때 두 마음을 품고 제게 유리한 쪽으로 붙으려고 살피는 짓’을 이르는 ‘두길보기’의 본말.

39. 결원이 된 자리를 채우는 학생. 그는 학교에 ○○○으로 들어갔다.

41. 일의 마지막. 마지막 순간. 그는 일을 시작하면 ○○을 보는 사람이다. ○○나다. ○○내다.

42. 한글 ‘ㅊ’의 이름.

43. ① 전등이나 작은 전기 기구에 쓰이는 전깃줄. ① 정보를 나타내기 위한 기호 체계. 댄 브라운의 소설 는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다.

44. 화약을 종이에 싸서 세게 치면 터지도록 만든 아이들의 장난감 총. 화약을 종이나 대통에 싸 심지에 불을 댕겨 터뜨리는 놀이기구.

45. 대통령 중심제 국가에서 대통령에 다음가는 직위. 또는 그 직위에 있는 사람. 현재는 이 제도가 없는 우리나라에선 지난날 이시영, 함태영, 장면, 이기붕씨가 이 자리에 있었다. 미국에선 앨 고어에 이어 딕 체니가 이 자리를 맡고 있다.

47. 줄로 매어 만든 사닥다리(사다리).

50. ① 비행기가 목적지로 가는 도중에 잠시 들르는 공항. ② 배가 목적지로 가는 도중에 잠시 들르는 항구.

52. 물이 묻어 축축한 기운. ○○가 마르다. 수건으로 몸의 ○○를 닦다.

53. ① 살림살이의 형편이나 정도. ② 서로 사귀는 사이. ③ 일의 여건이나 형편, 처지. 터. 지금 우리가 웃을 ○○가 아니다.

55. 어린아이가 따로 서는 법을 익힐 때, 어른이 붙들었던 손을 떼면서 내는 소리. 따로따로따따로.

57. 등뼈동물(척추동물)에서, 큰골(대뇌)과 작은골(소뇌) 사이에 있는 부분. 내장이나 혈관의 활동을 조절한다. 간뇌.

59. 매우 중요한 단계나 대목 가운데서도 가장 아슬아슬한 순간. ○○○○는 이제 넘어섰다는 것을 육감으로 깨달았다.

62. 쓸모없이 아무렇게나 생긴 돌. 잡석.

63. 물건이나 동물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 주인. ○○를 만나다. 도곡동 땅의 진짜 ○○는 누구일까?

64. 자기가 살고 있는 집의 근처. ○○북. ○○방네.

65. 밭에 가꾸어 먹는 푸성귀. 남새. 야채.

67. ① 자신에게 이로운 일이면 기를 쓰고 덤벼드는 사람. ② 몹시 야물고 암팡스러운 사람. ③ 심형래 감독의 에 나오는 악한 이무기.

69. ‘학생’이라는 뜻을 지닌,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 무장 정치조직. 지난 7월 한국인 23명을 납치한 단체.

71. 개울의 곁이나 가까운 곳. ○○○에 올챙이 한 마리, 꼬물꼬물 헤엄치다~.

73. 일이 어찌될 무렵. 어느 무렵. 요○○ 날씨가 이상하다. 그가 도착하였을 때는 막 안개가 걷힐 ○○이었다.

75. 땅이 질어 질퍽한 넓은 벌. 왕골이 ○○이 아니고 나겠으며 갈대가 물 없이 자라겠느냐.

76. ① 물 따위를 마구 마시다. ② 북녘말에서, (나무를) 들입다 켜다.

77. 어떤 공간이나 사물의 한가운데. 도시 한○○. 그가 쏜 화살이 과녁의 ○○에 제대로 맞았다.

78. ① 노름판에서 속임수를 잘 부리는 사람. ② 노름판을 다룬 허영만 화백의 만화.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79. 한집안이나 가까운 일가.

□ 세로 풀이

1. 물의 힘으로 바퀴를 돌려 찧는 방아. 돌고 도는 ○○○○ 인생.

2. 제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나 책임. ○○○을 톡톡히 해내다. ○○○을 못한다고 정부와 국회를 비난한다.

3. 종이 따위가 따로따로인 한 장 한 장.

5. 묵중하고 야하지 않은 태도. 점잖은 태도. ○○부리다. ○○빼다. ○○피우다.

7. 부모나 형제에게 기대지 않고 혼자 따로 벌인 살림. 결혼하자마자 ○○○을 차렸다.

8. 어떤 일이나 판을 혼자서 휩쓸다. 독장치다. 외장치다.

9. 사람이나 짐승이 모여서 뭉친 한 동아리. 악의 ○○를 물리치자. 학생들이 ○○를 지어 교문을 나오다.

10. 온돌방이 뭉근하게 고루 더운 모양. ‘설설’의 센말. 불을 많이 땠더니 방이 ○○ 끓는구나.

12. 몸을 이루는 뼈의 모양새. ○○가 굵어지다. 그 글의 ○○만 간추려보자.

14. 펌프로 물을 퍼올릴 때,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펌프에 먼저 부어주는 물. ○중○.

15. 눈에 재주가 드러나보이는 기운. 본 것을 잊지 않고 잘 기억하는 재주. 눈총기.

16. 옆으로 밀어서 열고 닫는 문이나 창.

18. 두부를 약 1cm 두께로 모나게 썰어서 끓는 물에 넣었다가 꺼내어 양념 간장에 찍어 먹는 음식.

20. 변변치 못한 몰골이나 몸차림. 변변치 못한 환경이나 처지. 네 ○○에 그런 사치품이 어울리겠니?

23. ① 가볍게 놀랐을 때 내는 소리. ② 이러한. 이와 같은.

25. 출병할 때 그 뜻을 적어 임금에게 올리던 글. 제갈량이 위나라를 치러 가면서 촉 임금 유선에게 바친 글이 유명하다. ○○○를 던지다.

26. 남쪽에서 불어오는, 초가을의 선들선들한 건들바람. ○○마.

28. 매우 가소롭거나 기막힐 때 내는 소리. ‘애해’의 큰말. ○○,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오네.

29. ① 늦게 알을 까거나 낳는 새끼. ② 북녘말에서, 늦게 여무는 배.

30. 지나가는 길. 지나는 겨를. ○○○에 잠깐 들렀습니다.

32.(주로 부정적인 말과 쓰여) 어떤 일을 감히 해보려는 마음. 그 일을 할 ○○조차 나지 않는다. 집안 사정으로 유학은 ○○도 내지 못했다.

33. 채 익지 않은 과일.

34. 건장하고 씩씩한 남자. ‘졸장부’의 반대말.

35. 광범위한 자치권을 얻어 중앙정부의 간섭을 받지 아니하는 영토.

37. 새로 부임하거나 시집·장가갈 때에 호사스럽게 차리고 길을 가는 일. 신혼여행차 리무진 타고 국제공항 가는 것도 이에 해당할까?

38. ① 먹은 것이 소화가 안 돼 속이 답답하고 거북하게 느껴지다. ②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마음이 번거롭거나 불편하게 되다.

39. 크게 자라지 못하고 마디가 많은 어린나무. 키가 작고 가지가 많은 어린 소나무는 ‘보득솔’이라고 합니다.

40. 아직 완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의 딱지. ○○○를 떼면 흉터가 남는다.

46. 양쪽 선단이 없이 통으로 지은 치마.

47. ① 땅 위로 곧게 뻗어 나무나 풀의 중심을 이루는 대. ② 잇대어 뻗어나가는 산, 강, 물 따위의 갈래를 세는 단위. 두 ○○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리다. 물○○. 산○○. 등○○.

48. 닥나무 껍질을 원료로 하여 만든 종이.

49. 미터법에 의한 부피의 단위. 1㎥의 1천분의 1. 기호는 ℓ, 또는 lit.

51. ‘항하(갠지스강)의 모래’라는 뜻으로, 무한히 많은 수량을 이르는 말. 수학에서는 10의 52제곱을 이른다.

52. 비가 많이 와서 사람이 다니기 어려울 만큼 땅 위에 넘쳐흐르는 물. 시위.

54. 일을 하느라 힘을 들이고 애를 씀. “○○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

55. 집채의 앞뒤에 오르내릴 수 있게 놓은 돌층계. 댓돌.

56.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 영국처럼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57. 사자의 모습처럼 만든 탈. 탈놀음에 쓰인다.

58. ‘비빔밥’의 한자말.

60. 비가 되어 점점이 떨어지는 물방울. ○○○이 뚝뚝뚝 떨어지는 날에는 잔뜩 찡그린 얼굴로 엄마 찾아 음매~.

61. 여러 채로 된 집에서 위쪽에 있는 채. ‘아래채’의 반대말.

62. 맨 나중에 낳은 아들.

66. 소리가 나간 뒤에 그 결과로 일어나는 바람이라는 뜻으로, 말소리의 떨치는 기세와 그 반향을 이르는 말. 항우는 ○○○○을 일으키며 시건드러지게 함양에 입성했다.

67. 겉씨식물, 쌍떡잎식물의 줄기나 뿌리의 물관부와 체관부 사이에 있는 분열 조직. 세포 분열이 왕성하게 일어난다. 형성층.

68. 어떤 문제의 답을 알아맞히는 놀이 또는 그 질문. 장학○○. ○○ 대한민국. ○○ 육감대결.

70. 노랗게 익은 길둥근 열매의 즙을 짜서 주스나 레모네이드 등을 만드는 과일.

71. 갯가의 거무스름하고 미끈미끈한 개흙이 깔린 벌판.

72.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쪽 지역의 옛 이름.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의 신인 여호와가 그들에게 약속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믿었다. 이 땅의 선주민이던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오늘날 자기 땅에서 쫓겨나 박해를 받으며 제 나라를 아직도 세우지 못하고 있다.

74. 제사를 지내고 난 뒤 제사에 쓴 술이나 그 밖의 제물을 나누어 먹음. 조상님께 절을 올리고 나서 퇴주한 뒤 ○○하였다.

75. 본뜨거나 거짓으로 만들어낸 것이 아닌 참된 것. ‘가짜’의 반대말.

한가위 퀴즈 큰잔치

▶[① / 만화퀴즈] 토끼에게 물어봐
▶[② / 톺아보기] 답은 애정만큼 보이리라
▶[③ / 멘사퀴즈] 아직도 숫자가 미우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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