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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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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 640호를 보고

등록 2007-01-06 00:00 수정 2020-05-03 04:24
대추리와 함께한 한 해 정리

대추리의 올 한 해를 정리하고, 대추리와 관계된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던 표지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도 된 것 같다. ‘우리 사회는 이 모든 문제를 받아안아 함께 고민하는 대신, 이를 평택 대추리, 도두리에 갇힌 노인들 수십 명의 몸에 전가했다’는 부분을 읽는 순간 마음이 무척 아팠다. 대추리가 아름다운 평화촌으로 남는 좋은 선례를 만들기 위해, 이 평화로운 투쟁에 대한 관심과 기억의 끈을 놓지 않고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ilhostyle

민노당이 적극적으로 나서길

김창석의 도전인터뷰 ‘통일운동, 뒷골목에서 하지 말라’를 읽고 심상정 의원의 말에 공감했다. 현재는 민주노동당이 공당으로서 국민들의 의구심을 풀어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특히 민주노동당과 한국의 진보세력 내에 분열이 존재하고 리더십이 부재하는 한 국민들에게 인정받기란 불가능하다. 민주노동당이 자발적인 노력으로 당을 통합하고 대선을 준비해나갈 수 있길 바란다.
-ihbs36thann

‘득음’의 참의미를 일깨워준 기사

문화면의 ‘눈을 잃고 재담을 얻다’ 기사에서 백영춘씨에 관해 접하고 놀랐다. 영화 의 내용처럼 시력을 잃고 예술을 얻는 일이 지금 시대에도 있다니. 그의 뜨거운 예술혼에 진심으로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정부와 관련단체가 이런 예술인들을 적극적으로 대우해주고 육성해 우리나라의 소중한 무형문화 자산으로 키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민수

‘정상’ 혹은 ‘비정상’ 가족

노 땡큐 ‘다른 가족의 힘’을 읽고 오랜만에 가족에 대해 생각해봤다. 우리는 언론을 통해 ‘정상적인 가족’이라는 암묵적인 규정을 접하곤 한다. 부모 한쪽이 없으면 마치 비정상적이고 평범하지 못한 가정이라는 시선이 가득 차오른다. 어쩌면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마음속에서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단지 수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비평범’이라 불러서는 안 된다.
-이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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