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경철 인천시 가좌2동
어릴 때 용돈을 아껴 하나씩 사모았던 음악 테이프들이 CD와 MP3 때문에 관심 밖으로 밀려난 지도 오래되었다. 처치 곤란한 잡동사니들처럼 먼지를 푹 뒤집어쓴 채 방 한구석에 아무렇게나 쌓여 있는 그것들이 문득 안쓰러워 보여 이것저것 훑어보았다. 퀸, 딥 퍼플, 비지스 따위들이 보인다.
이 가운데서 단번에 눈에 들어오는 테이프가 하나 있었다.
그 뒤 며칠 동안 어머니를 졸라 10만원이 넘는 거금을 주고 노란색 삼익 기타를 샀다. ‘딩딩딩딩 딩딩딩딩’ 울려퍼지는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올 추석부턴 제사 없이 밥 먹자”던 엄마, 안녕…간 기증하고 떠난 78살

트럼프, 유엔 연설 “이란, 합의냐 전멸이냐 결정해야…선거 후 합의 믿어”

이 대통령, 이소영 중기 장관·이정현 대검 차장 임명안 재가

배준호 오자 달라진 한국, 조 1위로 8강행…이민성 감독 “이제부턴 결과 내는 경기”

대법관 임명권 우선이냐, 제청권 보장이냐…헌재 권한쟁의심판 받나
![희대의 만행 [그림판] 희대의 만행 [그림판]](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922/53_17900727153065_20260922503772.jpg)
희대의 만행 [그림판]

17살 트로트 가수 김다현 “심수봉 선생님이 사과…잘 추스를 것”

‘항저우 3관왕’ 김우민 어깨 부상에 눈물…자유형 1500m 결승 ‘최하위’

‘발목 절단’ DMZ 폭발…“북한군 매설 지뢰 의심지대 확인하다 사고”

이 대통령 “달리는 차 세워야” 북핵 실용접근…‘핵보유국 인정’ 비칠 우려




